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4 청년문화예술패스 28일 만료…"잊지 말고 사용하세요"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5:51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5:5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024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기간이 오는 28일 만료된다고 밝혔다.

2024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 지원을 통해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제공 및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최종 발급률은 79.8%로서 사업 시행 첫 해임을 고려할 때 높은 참여를 보였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24년 11월 21일부터는 콘서트(대중음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도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장르를 확대하였다.

토월정통연극 '햄릿'의 한 장면. [사진=예술의전당]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금 전액을 사용한 인천광역시에 사는 한 모씨(2005년생 19세)는 "청년문화예술패스로 뮤지컬과 연극 총 3개 공연을 관람했고, 그중 가장 좋았던 작품은 연극 '햄릿'입니다. 연극영화과 입시생인 저에게 고전 명작을 잘 살려낸 공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황홀했던 것은 물론 작품을 통해 굉장히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대사는 고전 그대로이지만, 의상과 무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도 좋았고, 특히 배우들의 터질 것 같은 에너지와 열정이 객석에 앉아 있는 저에게도 전달되어서 심장이 뛰었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라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

또 다른 청년문화예술패스 전액 사용자인 경기 용인시에 사는 송 모씨(2005년생 19세)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하여 인생 첫 오페라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이나 연극은 익숙해도 오페라는 장르적으로 낯설어서 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관람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의 경우 이탈리아어가 아닌 영어로 쓰인 작품이라 비교적 이해하기 쉬워서 오페라에 입문하는 첫 작품으로 아주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오페라는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은 저의 편견과 달리 스토리 전개의 매력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라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