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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차이나" 네이멍구 문화관광 설명회 서울서 성황리에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3:02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5:42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문화관광부 중외문화교류센터와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문화관광청, 서울중국문화원(원장 선샤오강)은 2월 1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니하오 차이나, 찬란한 네이멍구 문화 관광 홍보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외문화교류센터를 비롯해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국 문화 관광자원이 품고 있는 깊은 내면과 우수한 전통 인문 자산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니하오 차이나' 네이멍구 설명회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찬란하고 화려한 '네이멍구 브랜드'를 한국 사회에 널리 소개하고 더불어 네이멍구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멍구 설명회 행사에는 네이멍구 자치구 관계자들과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급 참사관 겸 주 서울 중국문화원 션샤오강(沈晓刚) 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광협회, 서울 관광산업 포럼 등 약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항공사및 여행 업계에서도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점의 왕쉰 지점장을 비롯해,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이사장 김성수) 관계자들과 약 40여 개 관광 분야 기업 대표가 참석했고,  6개 한국 언론사 기자들도 설명회에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쑨궈밍(孙国铭) 부청장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중한 양국은 오래 세월 문화와 민간 교류 협력의 선린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더 많은 왕래를 통해 상호 이해가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02.18 chk@newspim.com

쑨궈밍 부청장은 네이멍구는 중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광활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경치가 웅장하며 문화 또한 찬란하다고 소개했다.

쑨 부청장은 네이멍구는 언제든 따뜻하게 한국 유커들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인들이 네이멍구에 와서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 인문 풍경의 아름다움, 민속 풍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서울시 관광협회 조태숙 회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여행 방식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며 네이멍구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밝혔다.

조태숙 회장은 네이멍구의 광활한 초원과 사막, 깨끗한 환경은 자연을 희구하는 현대인과 도시인들에게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네이멍구는 앞으로 점점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중국 여행 버킷 리스트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02.18 chk@newspim.com 

 조태숙 회장은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네이멍구의 초원과 사막을 방문하여 자연의 웅장함과 원시 비경, 뛰어난 생태환경, 현지의 전통 민속 생활 문화를 직접 느끼고 독특한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또 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및 바오터우(包头)시 얼둬스(鄂尔多斯)시 문화관광국, 샹사완 관광지와 네이멍구 중세국려 등 7개 기관및 업체가 네이멍구 관광 인프라와 주요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행사 주관 측은 이와 더불어 네이멍구의 매력적인 관광 코스, 전세기 등 편리한 항공편 운영 현황, 특별 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몰입형 상품도 폭넓게 선보였다.

또한 이날 설명회 행사에서는 네이멍구의 예술 극장 배우들이 출연해 뛰어난 민족 가무를 공연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에겐 공연을 통해 네이멍구 초원의 광활함과 웅장함을 느끼고 네이멍구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02.18 chk@newspim.com

한국측 참가 기업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막 지대로만 알았던 네이멍구가 풍족한 관광 자원과 독특한 지역 특색을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실감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여행 분야 4개 기업들은 즉석에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네이멍구 문화관광청은 한국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 상품 노선을 풍부하게 늘리고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 여행객이 상호간에 빈번하게 왕래함으로써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멍구 문화관광청 측은 문화와 관광의 깊이 있는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하면서 공동 발전을 추구할 것이며 네이멍구를 세계 유커들에게 각광받는 유명한 국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02.18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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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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