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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위 "난임부부·출산 후 여성, 우울감 경험…심리상담센터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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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85% 이상, 출산 후 여성 50% 우울감 경험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내년까지 전국 확대"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가 난임 예방과 지원을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에 나섰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진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난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부부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의료진과 상담원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보완하고 신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3 gdlee@newspim.com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은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다. 난임시술 건수는 2017년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2018년 약 8만7000건에서 2023년 약 14만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난임부부의 85~87%는 정서적 고통이나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적으로 출산 후 여성의 50%가 일시적 우울감을, 약 10~20%는 산후우울증을 겪는다.

이에 정부는 2018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 또 올해 1월 현재까지 전국 9개 권역센터를 설치해 난임부부에 대한 상담 및 산전·후 우울증 등 임산부에 대한 심리·정서 전반에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기존 상담 대상에 더해 유산·사산 경험 부모에 대한 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한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혼인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부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고 그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적 시술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심리적 건강까지 살피는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부위원장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저출생 추세반전대책 및 후속 조치로 매달 개최하는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보완된 정책을 포함해 확대된 난임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난임 시술 지원이 여성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됐다. 기존의 45세를 기준으로 나뉘던 난임 지원 연령 구분도 폐지하고, 모든 연령에서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30%로 경감됐다.

또 난임 시술 시 필요한 비급여 필수 약제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해 경제적 부담을 더욱 줄여나갈 예정이다.

2월부터는 일하며 난임 치료를 받는 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 치료 휴가 기간을 연간 3일에서 6일로 늘리면서 해당 기간에 유급 휴가일도 기존 1일에서 2일로 확대했다. 

임신 초기(~11주) 유·사산 휴가도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했으며, 배우자 유·사산 휴가는 법 개정을 통해 3일로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또 난임 예방을 위한 사전 건강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관계없이 20세에서 49세까지 남녀 모두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번까지 지원한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오는 4월부터는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의 생식세포 동결·보존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임, 유·사산 부부 등의 심리 지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고, 상담 수요가 높은 지역은 1개소 이상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부위원장은 "차기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가임력 검사 및 난임 지원 정책의 올해 세부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난임 예방과 난임 환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추가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주 부위원장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부모의 길이 고통스럽지 않도록 임신 준비기부터 출산 후 초기 양육기까지 국가가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상담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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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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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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