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황규철 군수, 체인지 앱 활용 지역 활성화 연계 모색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는 17일 지역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과 관광을 융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장은 이날 '체인지 앱'을 활용해 옥천 장계관광지를 둘러보며 교육과 관광의 연계 가능성을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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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발전 정책간담회.(왼쪽부터 김인권 옥천교육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황규철 옥천군수) [사진=충북교육청] 2025.02.17 baek3413@newspim.com |
체인지 앱은 도 교육청이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기 위해 개통한 GPS 기반 체험 플랫폼이다.
이 앱은 충북 도내 11개 시·군과 협력해 개발된 둘레길, 유적지, 명산 등 탐방 코스를 제공한다.
방문자는 앱을 통해 위치 확인, 탐방 미션, 걸음 수 측정 및 퀴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두 기관장은 이어 이번 달 개관 예정인 옥천군 청소년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를 방문했다.
440.83㎡ 규모의 이 시설은 커뮤니티 공간, 댄스 연습실, 게임룸, 놀이 공간, 공부방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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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계 관광지를 방문한 윤건영 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 [사진=충북교육청] 2025.02.17 baek3413@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윤 교육감과 황 군수는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의 홍보 책자를 하나로 묶어 발간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옥천온마을배움터'의 지역 상호 개방 업무 협약을 했다.
또 옥천군 교육경비지원 사업 발굴과 옥천교육지원청의 11개 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너나들이 운동회'에 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