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비야디 선도 '中 자율주행 시대', '제2의 투자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야디 '천신의 눈' 자율주행 응용계획 발표
저가 차종에도 자율주행 기능, 대중화 선도

이 기사는 2월 14일 오후 2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은 전국민 자율주행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다. 자율주행이 없는 차종은 소수일 것이며, 향후 2~3년간 첨단 스마트 자율주행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 될 것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의 왕촨푸(王傳福) 회장은 지난 2월 10일 개최된 '스마트화 전략 발표회'에서 비야디가 자체 개발한 고급형 스마트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천신의 눈(天神之眼)' 응용 계획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핵심 포인트는 비야디가 자율주행 기능을 전 차종에 기본 탑재한다는 것으로, 7만 위안(약 1400만원) 대의 저가 차량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게 된다. '기능은 늘리되, 가격은 그대로' 전략을 앞세워 제품 가성비 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는 비야디의 이 같은 선전포고를 업계에서는 스마트 자율주행 대중화 시대 도래의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적 측면에서는 비야디 자율주행 산업체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될 투자 기회로 해석된다. 자율주행 대중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2021~2022년 이후 자율주행을 둘러싼 두 번째 투자 기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 '천신의 눈' 앞세워 자율주행 대중화 선도

'천신의 눈(天神之眼)'은 비야디가 자체 개발한 고급형 스마트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지난 2023년 7월 3일 비야디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공동 런칭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텅스(騰勢∙DENZA)' N7 SUV 차량 모델 발표회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천신의 눈 A∙B∙C'의 3가지 버전이 공개됐다.

'천신의 눈 A' 버전은 컴퓨팅 플랫폼 DiPilot 600을 기반으로 '3개의 라이다+5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12개의 초음파 레이더+12개의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엔비디아의 구동 칩 '오린X(OrinX)' 2개를 탑재해 508TOPS(초당 508조 회)의 연산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30만 위안 이상의 고급 차종에 적용되는 버전으로, 비야디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양왕(仰望) U8과 U9 등 100만 위안 급 럭셔리카 모델에 해당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천신의 눈 B' 버전은 DiPilot 300을 기반으로 '1개의 라이다+5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12개의 초음파 레이더+13개의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엔비디아의 구동 칩 '오린X(OrinX)' 1개를 탑재해 254TOPS(초당 254조 회)의 연산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20만 위안대의 차종에 적용되는 버전으로, 비야디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텅스(騰勢∙DENZA)'와 일부 비야디(BYD) 브랜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천신의 눈 C' 버전은 DiPilot 100을 기반으로 '5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12개의 초음파 레이더+12개의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A∙B버전과 달리 라이다는 탑재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엔비디아의 구동 칩 '오린N(OrinN)'을 탑재하되 한(漢) EV 등 일부 차종에는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개발한 J6M을 탑재할 예정이다. 오린N은 84TOPS의 연산능력을, J6M은 128TOPS의 연산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20만 위안 이하의 저가 브랜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비야디가 출시하는 최저가 차종은 하이어우(海鷗) 모델로 가격은 7만5800 위안(약 1500만원) 정도다.

[사진 = 비야디그룹 공식 홈페이지]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지난 2월 10일 개최된 '스마트화 전략 발표회'에서 자체 개발한 고급형 스마트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천신의 눈(天神之眼)' 3가지 버전의 응용계획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세 가지 버전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저비용의 '천신의 눈-C' 버전이다.

자율주행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비야디의 목표 실현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천신의 눈 C' 버전은 하드웨어 비용을 낮춤으로써 중저가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천신의 눈 C 버전의 핵심 부품인 3중 전면 센서는 두 개의 120° 광각 렌즈와 하나의 30° 망원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탐지 거리는 350m에 달하고,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초음파 레이더를 결합하여 360° 전방위 감지가 가능하다. 여기에 3중 스테레오 시차 감지 기술을 채용했으며, VLM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의 감지 능력을 향상시켰다.

시장 피드백에 따르면 '천신의 눈' 자율주행 능력은 업계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천신의 눈 세 가지 버전은 중국 최대 규모의 차량-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도심 내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주차 등 모든 상황에서 고급 자율주행 경험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양왕과 텅스 브랜드가 선두로 '천신의 눈'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개통했는데, 도심 내 오토파일럿 네비게이션(CNOA) 기능 구현이 가능하며, 2025년 말에는 도심 내 메모리 오토파일럿 네비게이션(MNOA) 기능도 개방할 예정이다.

<비야디 선도 '中 자율주행 시대'②③ '제2의 투자기회'>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