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檢, 백화점 판매 '농약 성분 우롱차' 사건 서부지검에 배당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5:00

불법 반입 후 8000만원 상당 판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국내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에서 농약 성분이 든 우롱차 등을 판매한 업체 대표에 대해 서울서부지검이 수사에 착수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표 A씨는 지난 1월 24일 검찰에 송치됐고, 해당 사건은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향철)에 배당됐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표 A씨는 지난 1월 24일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식약처가 공개한 수입신고한 제품처럼 보이기 위해 허위 표시한 우롱차. [사진=식약처]

식약처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대만에서 티백 형태의 우롱차, 홍차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우편(EMS) 등으로 불법 반입했다.

이후 A씨는 같은 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명 백화점의 카페 2곳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해 차, 음료류 총 1만 5890잔, 약 8000만원 상당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의 단속을 피하고자 위반 제품이 정상 수입된 식품처럼 보이도록 한글 표시 사항을 허위로 만들어 제품에 부착하기도 했다.

해당 우롱차는 살충제 일종의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노테퓨란은 급성중독 시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농약으로 분류된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