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단독] 트럼프 '관세 폭탄'에 5대 그룹 머리 맞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대관 고위 임원 모여 정례 모임
국내 연구원·경제단체도 측면 지원
탄핵정국 속 민간분야에서 활로 모색
재계, 민간 사절단 워싱턴으로 파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SK·현대자동차·LG·포스코 등 국내 5대 그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관세 폭탄이 철강·알루미늄을 넘어 반도체·자동차·의약품 분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활로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5대 그룹 해외 대관을 담당하는 고위 임원들은 최근 정례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본격화되면서 부터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비롯한 정부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국내 싱크탱크 조직이나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경제단체 산하 연구원 인사를 초청,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단체나 연구원에서는 상근부회장이나 연구원장들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탄핵정국이 길어지면서 산업계 자체적으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철강 알루미늄 수입 관세 부과 포고문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실제로 산업계는 교류 사절단을 미국으로 파견, 만간 경제외교관을 자처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오는 19일 '대미 통상 아웃리치(교류) 사절단'을 미국 워싱턴DC로 파견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사절단으로 나선다. 이들은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상하원 인사를 두루 만나 관세부과 정책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경협도 지난해 12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4대 그룹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들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싱크탱크 조직을 만나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도를 강조하고 한국이 미국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임을 각인시켰다.

무역협회도 윤진식 회장을 단장으로 내달 방미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들은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애리조나·텍사스·테니시주 등 주 정부와 의원들을 만나 기업에 좀 더 기업에 밀착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연일 쏟아지면서 국내 산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철강과 알루미늄에 일률적으로 25% 관세 부과를 결정한 데 이어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분야에도 고관세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 품목들은 모두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으로 국내 기업들은 직격탄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품목별로 관세를 부과하는 '타켓관세'와 더불어 오는 4월 이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편관세'까지 적용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캐나다·멕시코에 25%p의 관세를 부과하고 추가 10%p의 보편관세를 부과할 경우 132억 달러(약 19조원)의 수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원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보편관세 부과가 현실화되기 전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의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정·재계 인사와 면담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국의 대미 경제 기여도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