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월대보름인 12일 경북 울진과 성주에서 주택화재가 잇따랐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9분쯤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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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8시59분쯤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2.1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48명과 장비 9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40여분에 진화했다.
이 불로 목조 1층 주택 1동이 전소하고 인접 주택과 상가 외벽 일부가 그을리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55분쯤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의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방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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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55분쯤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의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방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2.1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29명과 장비 9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 12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목조 1층 주택이 반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불이 나자 거주자 A(여 70대)씨가 자체 진화 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