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 ACE 일본반도체 ETF가 최근 1년·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ACE 일본반도체 ETF는 일본 반도체 핵심 25개 종목에 투자하며 키옥시아 등 소부장 기업 비중이 높다.
- 글로벌·일본 반도체 투자 확대와 정책 지원으로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 실적과 ACE 일본반도체 ETF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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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주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 자사 ACE 일본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일본 투자 ETF 중 최근 1년 및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해당 상품은 일본 투자 ETF 총 14개 가운데 최근 1년(119.04%) 및 연초 이후(63.85%)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해당 기간 전체 상품의 평균 수익률인 43.59%, 22.18%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2023년 10월 상장된 ACE 일본반도체 ETF는 일본 상장 반도체 기업 중 핵심 기업 25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액은 253억원이다. 순수 NAND 전문 기업인 키옥시아와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24일 코스콤 ETF 체크 기준 편입 상위 종목으로는 키옥시아 홀딩스(8.43%), 섬코(7.04%), 롬(5.49%), 코쿠사이 엘렉트릭(4.47%), 도쿄일렉트론(4.43%) 등이 있다.
키옥시아는 최근 NAND 공급 부족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기업이 발표한 FY26년 4분기(2026년 1-3월)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급증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FY27년 1분기(2026년 4-6월) 영업 이익 가이던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9배 증가한 수준으로 제시할 만큼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는 국책 반도체 기업인 라피더스(Rapidus)의 2나노 첨단 공정 양산화 프로젝트와 TSMC 구마모토 공장 증설 등에 수조 엔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 같은 정부 주도의 강력한 인프라 지원책은 일본 내 반도체 소부장 밸류체인의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회복 또한 긍정적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글로벌 웨이퍼 팹 장비(WFE) 부문 매출이 2028년 약 2000억 달러 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생산 능력 확대와 기술 이전이 가속함에 따라 반도체 자본 장비 시장 전반의 투자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일본 반도체 산업은 산업 재편, 자본 지출 증대, 정책 지원 강화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며 "차세대 AI 가속기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로 장비 교체 주기와 신규 설비 증설 등이 맞물리며 일본 핵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실적 가시성은 하반기 이후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ACE 일본반도체 ETF는 기술력이 중요한 소부장 분야 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들을 편입한 상품"이라며 "ACE ETF의 다양한 글로벌 반도체 라인업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더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