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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설' 코비의 부상 투혼 농구화 10억원에 낙찰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5:12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5:1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5년 전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농구화가 66만 달러(약 10억원)에 팔렸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브라이언트가 2013년 4월 1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소더비 경매에서 66만달러(약 9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로이터]

이날 골든스테이트전은 브라이언트의 아킬레스건 경기로 널리 알려진 경기다. 브라이언트는 3쿼터 초반 한 차례 넘어져 왼쪽 다리를 부여잡았으나 곧바로 일어나 경기를 계속했다. 그러나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하다 다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때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브라이언트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뒤에야 다리를 절며 코트를 떠났다.

브라이언트는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만 활약했고, 지난 2016년 4월 은퇴했다. 2020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타고 가던 전용 헬리콥터가 추락하며 사망했다. 브라이언트는 당시 41세였고, 13세인 딸도 함께 사망했다.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를 5차례 정상으로 이끌었고, 2차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스타로 18차례 선정됐고. 2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이언트는 2020년 4월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해 2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NBA 챔피언결정전 때 신었던 농구화 6켤레가 803만2800달러(약 116억7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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