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 대상...목재연료·연탄·기름 보일러도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어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 대상 '2025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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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가정용 노후보일러(2019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목재연료·연탄·기름 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해도 신청할 수 있다.
128대 교체를 지원하고, 올해 예산(7680만 원)이 소진되면 사업은 마감된다.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7%가량 적고, 에너지 효율은 10%가량 높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를 검색해 신청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www.ecosq.or.kr/boiler)이나 방문·등기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기후에너지과 대기환경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다"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