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노메트리, 일시적 비용 탓 지난해 적자…재무·유동성 문제 없어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16:23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16:24

각형·LFP·전고체 등 전략제품 대응 및 중국 수주 확대로 올해 제 2도약 자신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2차전지용 X-ray(CT)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가 지난해 매출액 530억원, 영업손실 72억원, 순손실 1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노메트리는 11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전방수요 위축과 노스볼트 계열회사(Northvolt Ett Expansion AB) 파산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반영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이노메트리 황진철 전무(CFO/경영지원본부장)는 "당사는 지난 해 캐즘 여파에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왔으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노스볼트 계열회사의 파산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외주비 및 제조원가 등 수익 미인식 투입원가와 대손상각비 등을 포함하여 연결기준으로 총 73억원을 일시적 비용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황 전무는 "돌발적인 이슈에도 부채 비율은 22%로 탄탄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현금 및 현금성자산 219억원에 유동비율이 395%에 달해 대규모 수주에 즉시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이라 전했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내부를 제품 손상 없이 X-ray 또는 CT로 촬영, 분석하여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불량을 찾아내고 화재를 예방하는 비파괴검사장비 전문업체다.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한 글로벌 셀메이커 양산라인에 검사장비를 공급해 왔고, 최근에는 중국 셀메이커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는 지연되었던 일부 수주 재개와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 각형 배터리(LFP, 전고체, ESS용 등) 중심의 주요 고객사 전략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출의 약 90%를 외화로 결제 받는 당사 사업구조 상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이익 확대 효과까지 감안하면 2025년은 지난해의 일시적 실적하락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노메트리]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