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2025년 A주 기대주, 전기차 충전소 테마주 NO.1 '특예덕전기'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11:00

2025년 고속성장 기대, 전기차 충전 테마주 '특예덕전기'
중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 '특래전' 자회사 보유
전기차 침투율 확대, 높은 충전소 시장 성장잠재력 전망

이 기사는 2월 10일 오후 1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A주 기대주① 전기차 충전소 테마주 NO.1 '특예덕전기'>에서 이어짐.

◆ '양대 사업' 견인 속 고속성장 지속 기대

특예덕전기(特銳德∙TGOOD 300001.SZ)의 주력 사업은 크게 △스마트제조+시스템통합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스마트제조+시스템통합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로 박스형 고압 변전소 설비와 종합 개폐 설비, 그리고 고압 프리패브(Prefab, 미리 부품을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공법) 캐빈형 모듈화 변전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로 충전 설비의 연구개발, 생산∙판매와 전기차 충전망 구축∙운영을 포함한다. 구체적인 주요 생산 제품은 박스형 전력 설비, 신재생 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등에 집중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중고급 박스형 전력 설비 제품은 중국 철도 시장 점유율 1위, 전력 시장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양대 사업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박스형 변압기 제품으로 대표되는 전력 설비 사업은 '안정적 성장세'를,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은 '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스마트제조+시스템통합 사업의 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해 2024년 상반기 매출 36억7300만 위안,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 21.64%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은 고속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 26억5800만 위안, 매출총이익률 18.63%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두 주요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모두 18~25% 구간에서 변동하고 있다. 

◆ 전기차 침투율 확대, 동반 성장세 '충전소'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량의 증가세 속에, 충전 인프라 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23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중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의 전체 수는 1281만8000 대로 전년 대비 4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공공 충전 시설은 357만9000 대, 개인 충전 시설은 923만9000 대를 차지했다.

중국충전연맹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12월 한해 동안 중국에 새롭게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은 전년 대비 24.7% 늘어난 422만2000대에 달했다. 월평균 35만2000대씩 늘어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신에너지차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1288만8000대와 128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와 35.5% 늘었다. 신에너지 승용차의 중국 내 판매량이 전체 국내 승용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개월 연속 50%를 넘어선 상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천스화(陳士華) 부비서장은 "2025년 신에너지차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한 해 동안 판매량은 160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중국의 충전소와 전기차의 증가량 비율은 1:2.7 정도다. 한마디로 전기차 2.7대 당 1대의 충전소가 설치돼 있다는 뜻으로, 시장에서 이상적으로 꼽는 1:1 비율과는 격차가 있지만,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가 늘어나는 신에너지차 수요를 기본적으로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향후 전기차 침투율(전체 자동차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 또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높은 성장세 기대 'A주 충전소 테마주'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A주에 상장된 '충전소 테마주'는 총 49개 정도로 압축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27개 테마주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는데, 그 중 중항전기(002364.SZ), 합강신능과기(300048.SZ), 북경버스(600386.SH), 특예덕전기(300001.SZ)가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특예덕전기는 최근 공개된 2024년 실적 전망치를 통해 지난 한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8억3500만 위안~9억3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0~9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증권사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수쥐바오에 따르면 1월 21일 기준 2024년 실적 데이터(정기보고서, 속보, 실적 전망치 포함)를 공시한 A주 기업 중 37개사가 증권사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와 '전력설비' 섹터의 상장사가 각각 5개씩 포함돼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는데, 특예덕전기 또한 전력설비 5개주 리스트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특예덕전기는 최근 3년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2024년 3분기 순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45.43%, 80.44%, 101.23%를 기록했다.

주가 또한 안정적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가는 10% 가까이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1월 27일 최신 종가 기준 8% 이상 오른 상태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