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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28년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 제주 유치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0:06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0:0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2028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APMC14)'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는 1956년 시작해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태지역 약 20개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 APMC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이번 APMC14가 개최되면 생산유발효과가 약 66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APMC14 유치를 위한 '한국-제주의 밤' 만찬 행사 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APMC13)에서 우수한 한국의 MICE 인프라와 해당 분야의 연구 진흥 및 기술 개발 위상 등이 강점으로 꼽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이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공사와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총 5개 기관은 유치 준비 단계부터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공사는 한국현미경학회(학회장 여종석 연세대 교수)의 유치 활동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공사 시드니지사가 유치제안서 발표 현장에 참가해 개최지로서 한국의 강점과 매력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한국현미경학회는 2023년 부산 세계현미경총회(IMC20)의 개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국제학술대회 유치 도전에 나섰고, 이에 제주컨벤션뷰로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유치제안서 제작과 전차대회(APMC13)인 브리즈번 현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이번 APMC14 유치 성공은 주관 학회뿐만 아니라 공사, 지자체 및 지역 MICE 전담기구가 함께 발로 뛴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공사는 올해 5월까지 국제회의 유치지원금을 1.5배 상향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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