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IV] 루키 장유빈, 7일 데뷔전... '68억원 잭폿' 터트릴까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09:49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09:4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장타자 장유빈(23)이 한국 선수 최초로 '골프 황금어장' LIV 골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장유빈은 7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2025 LIV 골프 개막전 '리브 골프 리야드'(총상금 2500만 달러)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더운 사우디의 기후을 고려해 LIV 골프 사상 처음으로 사흘 내내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현지시간 오후 6시15분에 티오프해 오후 10시쯤 경기가 끝난다.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 미토 페레이라(칠레), 샘 호스필드(잉글랜드)와 함께 경기한다.

7일 LIV 골프 개막전에 나서는 장유빈. [사진 = LIV]
대니 리 앞에서 아이언샷을 선보이는 장유빈. [사진 = LIV]

2023년 프로로 전향한 장유빈은 프로 데뷔 2년 차인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휩쓸었다. 2승과 함께 대상, 상금, 평균타수상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을 독식하며 '톱10 피니시상', 장타상, 기량발전상까지 6관왕을 달성했다.

시즌 후 PGA투어 진출이 유력해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재미 교포 케빈 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코즈마 잔이치로(일본)이 속한 아이언헤드팀과 계약,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장유빈은 지난 1월부터 미국으로 가서 아이언헤드 소속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2일 사우디에 도착해 현지 적응을 이어갔다.

아이언헤드팀 장유빈(왼쪽부터), 대니 리, 케빈 나, 코즈마 잔이치로. [사진 = LIV]

장유빈은 "LIV 골프 첫 대회라 떨리긴 하지만, 첫 한국 선수로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골프 팬들 앞에서 꼭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도 LIV 골프는 대회마다 엄청난 규모의 상금을 내건다. 개인전의 경우 우승 상금이 PGA 메이저대회 급인 400만 달러(약 58억원)이고, 컷 탈락이 없기 때문에 최하위를 기록해도 5만 달러(약 7000만원)를 확보한다.

LIV 골프는 일반적인 골프 대회와 달리 개인전과 함께 4명의 팀 성적을 반영한 단체전도 병행한다. 최종전은 아예 팀 매치로만 치르는 등 단체전 비중이 큰 편이다. 단체전 상금은 우승 300만 달러(약 43억원), 준우승 150만 달러(약 21억원), 3위 50만 달러(약 7억원)를 4명이 나눠 갖는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제패하면 한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8억 6000만원)의 '잭폿'을 터뜨릴 수 있다.

이번 개막전에 작년 상금왕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캐머런 스미스(호주),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티렐 해튼(잉글랜드) 등 54명이 나선다. 쿠팡플레이가 6~8일 오후 11시 30분부터 2025 LIV 골프 리그 개막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