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정관장 남매' 돌풍…여자배구 13연승→남자농구 5연승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21:29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21:30

남자농구 레드부스터, 여자배구 레드스파크스 연승행진
한승희 개인 최다 22점…디펜딩 챔프 KCC 3연패 빠뜨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GC인삼공사는 메인 브랜드인 정관장을 활용해 프로 스포츠 팀을 운영한다. 남자프로농구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와 여자프로배구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두 팀 모두 정관장의 컬러인 레드가 팀 명에 붙는 게 특징이다.

농구와 배구판에 정관장 돌풍이 거세다. 프로농구 정관장은 시즌 중반 5연승을 달리며 초반 부진을 딛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관장 한승희. [사진=KBL]

정관장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91-86으로 꺾고 늦바람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13승 23패가 된 8위 정관장은 3연패를 당한 7위 KCC(15승 20패)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전방위 압박으로 KCC의 슈팅 성공률을 떨어뜨리며 앞서나갔다. 정관장은 필드골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24%에 그친 KCC를 압도했다. 1쿼터를 6점 차, 2쿼터를 3점 차로 앞서며 49-40으로 차이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선 유일하게 뒤졌지만 4쿼터 종료 5분 19초를 남기고 한승희의 3점포로 11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은 정관장 한승희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박지훈은 3점포 3개를 포함해 21점 8어시스트, 정준원은 3점포 3개를 포함해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캐디 라렌은 22점 13리바운드, 이호현은 19점 5리바운드, 최준용은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웅은 15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KCC의 시간이 아니었다.

한편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최근 2연패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1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47(17승 8패)을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연출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