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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제베원·블랙핑크 지수·리사까지…2월은 '컴백 스타워즈'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16:21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16:2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새해부터 많은 아이돌과 가수 컴백이 시작되고 있다. '초통령' 아이브부터 블랙핑크 지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제로베이스원(제베원)과 SM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까지 2월 컴백과 데뷔 대열에 합류해 '컴백 스타워즈'를 예고했다.

◆ 음원 강자들이 온다…아이브·플레이브·제베원·하츠투하츠

먼저 2월 첫째 주인 3일에는 초등학생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초통령' 아이브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나란히 컴백한다. 아이브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 이후 약 9개월 만에 세 번째 EP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한다. 아이브의 새 앨범에는 선공개곡 '레블 하트'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5.01.31 alice09@newspim.com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 발매한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레블 하트'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지니뮤직에서 차트를 장기집권한 로제의 '아파트'와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넘어 2위(31일 오후 3시 기준)에 랭크됐다. 또한 써클차트 위클리 디지털 차트(1월 19일~25일 집계 기준)에서는 6계단 상승한 4위, 위클리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20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위클리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는 Mnet '엠카운트다운' 결방 속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선공개 곡만으로도 음악방송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쓰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이브와 같은 날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도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으로 컴백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선공개곡 '아일랜드' 선공개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번 플레이브의 새 미니앨범은 지난 8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에서 선보인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비주얼과 콘셉트로 변신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사진=블래스트] 2025.01.31 alice09@newspim.com

플레이브는 지난 8월 신곡 '펌프 업 더 볼륨!' 발매 당일 멜론 핫100, 톱100 정상에 올랐으며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한 만큼 새 앨범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로 써내려갈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 연속으로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최초의 K팝 그룹인 제로베이스원도 오는 24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들 역시 정식 컴백에 앞서 선공개곡 '닥터! 닥터!'를 발매했고, 해당 곡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멜론 톱100과 핫100에 동시 차트인했다. 또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개국 TOP10에 진입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9위에 안착했다.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은 선공개곡으로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QQ뮤직 실시간 트렌드 차트 2위, 일간 급상승 차트 4위, K팝 주간 차트 3위에 오르며 현지 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9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글로벌 곳곳의 유튜브 트렌딩(11위 한국, 11위 일본, 13위 인도네시아, 15위 미국)을 휩쓸며 '5세대 선두주자'로 선 이들의 새 앨범으로 기록 대행진을 펼칠 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웨이크원] 2025.01.31 alice09@newspim.com

2월에는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대형 신인 그룹이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선보인다. 팀명에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들은 8인조로 오는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선배 그룹인 에스파가 지난해 3연타 흥행을 이루며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쓴만큼, 이들이 에스파의 뒤를 이어 새 역사를 세워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막강한 솔로 파워…블랙핑크 지수·리사·청하

2월에는 그룹뿐 아니라 솔로 가수들도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블랙핑크 리사와 지수가 같은 달에 컴백을 확정지었다. 먼저 지수는 오는 14일 두 번째 솔로 앨범 '아모르타주'를 발매한다. 이는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꽃' 이후 2년 만이자,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이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01.31 alice09@newspim.com

지수는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세계 최대 음반 회사 레이블인 워너 레코드와 글로벌 솔로 계약을 체결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지수는 앞서 '꽃'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6위, 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및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에서 고른 호성적을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지수의 저력을 확인시킨 만큼 이번에도 '솔로 가수 지수'로 호성적을 쓸 지 주목된다.

같은 그룹 내 리사도 오는 28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얼터 에고'를 발매한다. '얼터 에고'는 데뷔 후 첫 정규앨범으로, 리사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록스타'를 시작으로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총 3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 멤버 지수 [사진=블리수] 2025.01.31 alice09@newspim.com

그중 '록스타'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 태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린 만큼 리사의 첫 정규앨범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가수 청하도 새 EP '알리비오'로 컴백한다. 청하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그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며드는 다양한 감정의 순간을 앨범에 담아냈으며, 듣는 이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삶을 살아가면서 복잡한 감정을 이겨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가요계는 지드래곤의 '홈 스위트 홈', 로제의 '아파트', 에스파 '위플래시'가 열풍을 끌면서 그 열기가 올해 1월까지 이어졌다. 3세대 대표 그룹 블랙핑크 지수·리사와 4세대 음원퀸 아이브, 5세대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과 5세대 루키 하츠투하츠의 데뷔가 이어지면서 이들이 음원차트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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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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