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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첫 멜로영화 도경수 "칠줄 몰랐던 피아노 연주신, 가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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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언제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멜로 영화에 첫 도전했다. 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 주인공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향수를 가득 자극한다.

도경수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너무 기대된다"면서 원작이 있는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하며 가졌던 약간의 부담감과 기대감을 털어놨다. 원작을 좋아하는 이들을 관객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실 단점도 명확한 작품이었기에 어려움과 재미를 함께 느꼈다고 했다.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죠. 부담도 있었지만 재밌는 게 더 컸어요. 쉽게 경험해볼 수 없는 피아노 연주나,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멜로 연기를 만날 수 있어서요. 지금까지는 마음에 상처가 많고 달에 혼자 가서 있기도 하고.(웃음) 일상적이지 않은 캐릭터여서 이런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현해 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거든요. 재밌겠단 마음이 컸어요. 워낙 원작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 [사진=컴퍼니수수]

도경수가 꼽은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신은 다름 아닌 피아노 연주 신이다. 그는 영화를 보고 지인들이 "다 네가 친 거냐"고 물었다면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더 문'이라는 영화를 끝내고 연습할 수 있는 기간이 한 3주 정도밖에 없었어요. 바로 크랭크인을 했는데 전체적인 곡들 중에서 어느 부분은 열심히 연습해서 했지만 거의 대부분 사실 소리는 엉망이었어요. 그래서 그런 얘길 들으니 어쩔 수 없이 뿌듯했죠. 피아노 대결 신에서도 싱크를 가장 신경썼어요. 가수를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항상 곡을 듣고 카피하는 직업이었다보니 클래식도 박자에 맞춰서 연기하는 건 비슷했거든요. 안무처럼, 연주하면서 움직일 때 눈동작이나 이런 거를 좀 그래도 따라서 흉내를 내는 게 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실제 도경수의 피아노 실력은 아예 못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도경수는 "고양이의 춤도 칠 줄 몰랐다"면서 웃었다. 이 곡은 극중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함께 앉아 연주하며 서로에 대한 관계가 깊어지는 신에서 연주된다. 이 장면이 원작의 주걸륜, 계륜미의 연탄곡 '상륜소우사수련탄' 연주장면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는 건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잘 표현됐다고 생각해요. 곡에 있어서는 아쉬우실 수 있는데 그 곡으로 인해서 두 사람의 관계성이 잘 표현됐다고 느껴서요. '고양이의 춤'이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아시는 곡이고 익숙한 곡이잖아요. 그리고 행복한 곡이죠. 그 곡 덕분에 오히려 관계성이 정아랑 유준의 시작되는 사랑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곡이 좀 아쉬우신 분들은 어쩔 수 없겠죠. 하하. 사실 그걸 따라가긴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익숙한 곡을 심지어 메가 히트곡을 뛰어넘어야 이길 수 있는 거라 어렵지 않았을까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 [사진=컴퍼니수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을 뛰어넘어 기적처럼 만난 두 사람의 판타지 로맨스 장르 영화다. 도경수는 멜로 연기에 도전하고자 했던 마음과 달리, 작품 속의 미스터리한 로맨스에 완전히 이입하기보다 대본에 충실했다고 답하며 웃음을 줬다.

"사실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어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이다 보니까 현실적으론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잖아요. 가장 어려워했던 것도 엔딩에서 정아를 봤을 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표정이어야 하는 건지, 거기 간 걸 신기해 해야 하는 건지. 그런 감정들이 들어와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대사도 우리가 평소에 쓰지 않는 말투가 많았고요. 널 위해 연주한다든지, 연주할 때만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 너를 만난 건 기적이라는 이런 말들이 정말 어려웠어요. 제가 할 때도 좀 이게 뭐야, 친근감이 없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떠실까.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보일까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감독님과 계속 차이를 줘가면서 바꿔서 해보고 그랬어요."

도경수는 원작과 다른 그만의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진'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원작의 남자 주인공보다, 도경수가 연기한 유준은 감정을 주저하지 않고 정아에게 다가가려 시종일관 애쓴다. 원작의 주걸륜이 연기했던 상륜은 샤오위(계륜미)의 아리송한 마음을 궁금해하면서도, 표현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다리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로 서툰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

"원작에서는 조금 많이 기다리는 쪽이 강하다면 유준은 기다리지 않고 매번 찾아가고 엄청 적극적으로 본인 감정을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저도 평소에 뭔가에 몰두하면 풀릴 때까지 계속 알아보고 공부하는 성향인데 그런 면이 조금 드러난 것 같기도 해요. 결말같은 경우도 또 너무 현실적으로 돼버려도 좀 그래요. 다 버리고 내팽개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갈 수 있을까. 그래서 그냥 영화적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유준이 왜 그러지 생각하지 않고 정아를 좋아하는 걸 어떻게 표현해야 진짜 사랑하고 있구나 느끼실까. 여기에 포커스를 두려했어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 [사진=컴퍼니수수]

줄곧 하고 싶었던 멜로를 해본 소감도 특별했다. 도경수는 "판타지 로맨스도 좋지만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바람을 말했다. 동시에 '검은 수녀들' '히트맨2' 등 오컬트와 코미디 장르 영화와 함께 출격하며 멜로 영화 본연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굉장히 일상적인 감정을 연기한다는 게 재밌었어요. 사실 제가 재밌게 보는 영화는 '연애 빠진 로맨스' 같은 영화인데, 그런 걸 해보고 싶어요.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감정들을 표현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우리 영화는 그래도 원작을 많은 분들이 아시잖아요. 조금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따뜻한 멜로 영화니까 장르물보다 멜로가 보고싶다고 하시는 분들껜 당연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최근 그가 엑소로 데뷔했던 회사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을 맞아 SM TOWN 콘서트가 열렸지만, 도경수의 얼굴을 볼 수 없어 아쉬워했던 팬들도 있었다. 도경수는 "엑소는 언제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향후 완전체 활동을 언급했다. 지난해 발매했던 솔로 앨범에 이어 올해도 솔로 가수로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일단 군복무 중인 두 명이 전역하고 나서 준비를 하고나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올해는 일정이 꽉 차 있어서요. 앨범의 형태겠죠. 이렇게 제가 쉽게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요. 올해 솔로 활동도 계획을 하고 있고, 지금은 '조각도시'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녹음도 하고 있어요. 곡 수집은 다 했어요. 녹음하고 재킷 찍고 하면 앨범이 나오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또 이번에는 좀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많이 한 편인데, 이번엔 누구나 신나게 들을 수 있는 처음 해보는 장르에 도전해 보려고요."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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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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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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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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