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초역 부처의 말', 장원영 효과로 베스트셀러 1위... 한강 소설은 2위로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12:10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12:18

예능 프로그램 소개 이후 전월 대비 약 29배 판매 급증,
정대건 장편 '급류' 13위… 1020세대 전폭적 지지로 역주행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서점가에 장원영 효과가 한강을 밀어냈다. 예스24는 31일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어로 재해석한 '초역 부처의 말'이 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이후 판매량(1.15~29)이 전월 대비 약 29배 급증한 결과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이브의 장원영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초역 부처의 말'을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추천했다. 2025.01.31 oks34@newspim.com

1위를 지켜오던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2위로 내려앉았다. 또 글로벌 멘토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자기 계발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가 3위에 올랐다. 필사의 인기에 힘입어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4위, 에세이스트 태수가 전하는 행복의 조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5위로 뒤를 이었다.

긴 호흡으로 책 읽기 좋은 연휴를 맞아 소설의 인기가 이어졌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각각 종합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12위에 오른 양귀자의 1998년작 '모순'은 3주 연속 종합 20위에 자리했다. 1020세대의 전폭적 지지로 역주행한 정대건의 장편 소설 '급류'는 13위, 지난 12월 개봉한 동명의 영화 원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18위로 20위권 내 소설 분야만 6권이 자리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초역 부처의 말' 표지. [사진 = 예스24 제공] 2025.01.31 oks34@newspim.com

신년을 맞아 경제, 외국어, 자격증 등 각종 '공부' 책들도 화제이다. 화폐 시스템을 통해 돈의 본질을 배우는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와 미국 주식 투자 기본서 '미국 주식 투자의 정석' 등 '돈 공부' 책이 나란히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