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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대설주의보 해제… 설 연휴 폭설에 사고·고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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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닷길도 막혀… 항공기·여객선 무더기 결항 사태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설 연휴 기간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이 눈으로 덮여 있다. 2025.01.28 ej7648@newspim.com

기상청은 28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전 서울 서남권(강서구·관악구·양천구·구로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하는 등 서울 전역에 대설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설 연휴 나흘째인 이날 전국이 이틀에 걸친 연이은 폭설에 눈길 교통사고와 고립 신고가 속출했다.

항공기와 여객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지면서 귀성객과 이용객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지난 27일 0시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61.1㎝, 충북 진천 42.3㎝, 횡성 안흥 30.7㎝, 평창 면온 26.3㎝, 경북 봉화 석포 30.2㎝, 경기 안성 21.8㎝, 서울 관악 15.7㎝ 등이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전북 무주 덕유산 25.9㎝, 강원 고성 향로봉 29.3㎝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29일까지 충청과 전라권에는 많은 곳 15∼20㎝,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많은 곳은 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폭설로 용인경전철의 양방향 운행이 이날 오전 8시 36분부터 중단됐다가 2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11시 10분쯤 재개됐다.

용인에는 20㎝ 안팎의 눈이 내린 가운데 경전철 운행 중단으로 이용객들이 한때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지난 27일 오후 7시 32분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 도로에서 대기업 2곳의 통근버스 차량 9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48명이 다쳤다.

같은 날 낮 12시 51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천안 분기점(JC) 구간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 버스 승객 등 35명이 부상했다.

전날 오후 9시 3분쯤 평택시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면 도로에서는 도로 결빙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강원 원주에서는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원주IC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등 10중 추돌사고가 나 9명이 다쳤다.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9분쯤 정선군 사북읍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눈길에 고립됐다가 40분여 만에 구조됐다.

이틀간 30㎝ 안팎의 눈이 내린 강원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눈길 사고와 고립 등 폭설과 관련한 37건의 119 출동으로 40명이 구조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장성군 서삼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문수산터널 하행선 출구 근처에서 눈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 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국의 산간 도로와 항로, 항공편도 폭설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귀성객과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 산간의 누적 적설량이 130㎝에 육박하는 가운데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1100도로와 5·16도로, 중산간의 비자림로 등 산지 도로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 중이다.

전남 구례 노고단, 진도 두목재, 화순 돗재와 삭재, 목포 다부재 등 경사가 급한 전남 고갯길 5개 구간의 차량 통행도 막혀 있다.

이날 제주항여객터미널의 모든 여객편이 결항했고 전북 군산∼선유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멈췄고 어선 3065척이 대피했다.

전남도 도서 지역을 오가는 43개 항로 여객선 59척의 운항이 중단돼 귀성객의 발을 묶었다.

인천 역시 이틀째 1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설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려는 섬 귀성객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항공기 무더기 결항으로 하늘길 수송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등 항공기 111편이 결항했다.

국립공원의 경우 북한산·무등산·지리산 등 20개 공원·527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정령치 등 도로 4개 노선 24.2㎞와 10개 공원의 탐방로도 통제됐다.

한라산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됐다. 강원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등의 국립공원도 이틀째 전면 통제 중이다.

강원도는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3571명의 인력과 3875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도 10개 군·구와 함께 제설 장비 477대와 공무원 등 1099명을 투입했다. 전북도는 염화칼슘과 소금 3000여t 등을 도로에 살포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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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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