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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트럼프 2.0시대의 게임룰과 우리 기업의 대응'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8:55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8:55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법무법인 화우가 미국의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을 맞아 기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트럼프 2.0 시대의 게임룰과 우리 기업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우 측은 "지난 20일 트럼프 2.0 정부가 공식 출범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검토하느라 분주했던 각국 정부와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특히 많은 기업이 관세, 수출통제, 경제제재,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화우가 다음 달 4일 '트럼프 2.0 시대의 게임룰과 우리 기업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공=화우]

이에 화우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유수의 로펌인 필스버리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들이 직접 확인한 생생한 현지 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1부 '트럼프 통상, 투자, 수출통제 정책 및 기업의 대응', 2부 '한국의 수출통제 제도와 최근 동향'이라는 큰 두 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스티브 베커 필스버리 변호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및 관세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애런 허트먼 필스버리 변호사가 국가안보와 관련해 제재, 수출통제, 공급망, 외국인투자위원회에 대해 다룬다.

또 필스버리의 정부 규제 및 투자 전문가인 에이미 고쉬 변호사는 '미국 투자-신행정부의 미국 시장, 규제 및 인센티브에 대한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무역안보관리원의 전략물자 수출통제 전문가인 오영해 책임연구원이 '전략물자수출통제제도'와 위반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화우에서 전략물자와 산업기술 수출통제 관련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장정주 변호사는 전략기술 및 핵심기술의 지정과 수출이나 해외 인수·합병 승인 절차, 최근 법개정 동향을 설명한다.

세션별 패널 토의에는 조성대 무역협회 실장, 이성범 필스버리 변호사, 전략물자 수출통제 전문가인 정동원 화우 변호사, 산업기술 보호 및 산업 보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박진수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실장이 참여한다.

특히 오랜 기간 국제통상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정 변호사와 이 변호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 변호사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이러한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고객들이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변호사는 "예측 곤란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도 사전 점검을 통해 준비한다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번 화우 및 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의 대미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우는 트럼프 2.0 정부 출범에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상산업 컴플라이언스센터를 구축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미국 정부의 상계관세 조사 대응,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 역외보조금규정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직 국회의원, 장∙차관, 기업임원,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화우 GRC(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센터를 통해 트럼프 2.0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본 세미나의 신청은 무역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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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한국 金 16개 최다 타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14일 금·은·동메달 하나씩 추가해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메달 레이스를 마쳤다. 대한체육회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잡았던 목표인 금메달 11개를 넘어 2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개최국 중국이 금32·은27·동26개로 1위고 일본이 금10·은12·동15개로 3위다. 금메달 16개는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우리나라는 삿포로 대회 땐 금메달 16개에 은메달 18개와 동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 앞서 스윕핑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9개 팀이 풀리그로 겨룬 라운드로빈에서 8전 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결승에서 중국을 연파하는 '무패 행진'으로 한국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은 앞서 열린 필리핀과의 결승전에서 3-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과 더불어 18년 만의 동반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귀화한 스위스 대표 출신 선수들로 팀을 꾸린 '우승 후보' 필리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5-2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본선 최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풀리그로 메달을 다툰 본선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4위로 마무리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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