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USMCA 조기 재협상 위해 관세 카드 꺼내"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4:10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4:1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조기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1기 때 3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개정해 새롭게 만든 다자무역협정인 USMCA는 2026년이 이행사항 검토 시기다. 재협상도 이때 이뤄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일찍 재협상 하기 위해 관세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단 전언이다.

왼쪽부터 멕시코, 캐나다, 미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월 1일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협상에서 바꾸고 싶은 것은 자동차 관련 조항이며, 구체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있는 자동차 제조공장을 미국으로 다시 옮기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현재 캐나다와 멕시코에 공장을 둔 자동차 업계는 3국 간의 '북미 자동차 공급망'을 없애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킬 방법을 찾는 데 애를 쓰고 있단 전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USMCA 재협상을 담당하도록 지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WSJ에 따르면 USMCA에 적용받는 미국과 두 국가의 무역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871조 2000억 원)다. 협정 체결 후 캐나다와 멕시코는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케빈 크레이머 공화당 상원의원(노스다코타)은 "USMCA 개정이 있을 것이란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라며 "그들(캐나다와 멕시코)이 신속히 그리고 충분히 인상적으로 대응해 관세를 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