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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동환 고양시장 "한강변 녹색공원…시민 '한강라이프'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0:26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0:26

한강수변공원 환경개선사업 지속 추진…자연 속 휴식 공간 확대
고양한강공원 등에 28억원 투입…총 5만7971㎡ 잔디광장 조성
잔디광장·피크닉장·자전거길 개통…시민 안전 제고·편익성 높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 여가문화공간 조성 등 한강라이프를 위해 한강수변공원 등녹지공간을 확대하고 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고양대덕생태공원 방화대교 하부 쉼터 조성에 더해 보안등과 CCTV를 확충했고 자전거길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연결했다.

한강에서 시민들과 자전거를 타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전면 왼쪽).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올해 상반기에는 고양한강공원과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도합 5만 7971㎡ 규모의 잔디광장 조성 공사를 완료한다. 대덕생태공원 육갑문 앞 자투리공간에는 암석원, 잔디공원, 억새원으로 구성된 포켓쉼터를 조성해 여가공간으로 확대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동시에 누리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수변공원을 지속 정비하고 있다" 며 "한강과 맞닿은 고양시의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시민을 위한 진정한 '한강라이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대덕생태공원 잔디광장 조성 사업지 드론 촬영 현장.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한강변 외래종 군락지역·나대지 등 정비...잔디광장 쉼터로

고양시 행주대교 인근 고양한강공원 유휴지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2만7189㎡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당초 사업부지 내 수목제거 방향으로 설계했으나 자연보존을 위해 상태가 양호한 수목 41주를 이식해 조경에 활용했다. 

잔디와 나무를 이용해 자연과 조화로운 경관을 갖춘 광장을 만들고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올 4월까지 완공한다. 광장 내 피크닉 공간 109면(6*8m)을 조성해 나들이객의 편의를 돕는다.

고양대덕생태공원 잔디광장 조감도.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고양대덕생태공원 둔치야구장 인근에도 18억6000만원을 투입 3만782㎡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피크닉장 97면(6*8m)과 음수대도 마련한다.

또한 공원 내 외래종 교란식물 군락지역 정비를 위한 특교세 5억원을 투입해 5500㎡ 규모의 포켓쉼터를 구축한다. 생태계 교란 식물종을 인근에서 자생하는 물억새, 잔디 등으로 교체하고 배수가 용이하도록 계획해 벌레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 조성 사업지.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작년 2월에는 창릉천과 한강이 만나는 방화대교 하부 나대지에 3100㎡ 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창릉천 바람누리길과 대덕한강공원이 이어지는 연결지점으로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황토포장 산책길, 화장실 등을 추가 설치하고 부족한 휴식공간을 확충했다.

한강수변~이산포IC 자전거도로…철책 대신 자전거길 조성

지난해 11월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접근이 어렵던 한강변 신평IC~이산포IC 7km 구간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이르는 자전거길을 연결했다. 개통된 자전거길 덕에 시민들은 막힘없이 한강변을 달릴 수 있게 됐다.

방화대교 하부쉼터 조성.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고양시 한강수변 자전거길은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서울에서 임진강까지 연결되는 고양시 평화누리길 노선이 될 전망이다.

고양대덕생태공원 포켓쉼터 조성 종합계획도.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보안등 121개·CCTV 17개 설치…총 481면 주차장 조성

고양시는 야간에도 안전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한강공원 주요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예방과 자연재해 현황을 파악한다.

지난해 10월 고양대덕생태공원 둔치축구장부터 방화대교 부근 약 3.7km 구간에 총 121개 보안등과 17개 CCTV를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CCTV를 통해 공원 내 주요 지점들을 24시간 실시간 관찰해 범죄예방과 자연재해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고양대덕생태공원 보안등 설치 모습.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또한 공원에 3개 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한강공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증대했다. 육갑문 주차장, 둔치 주차장, 용치공원 주차장으로 각각 115면, 266면, 100면씩 총 481개 주차면을 보유한다.

고양시는 공원 안전시설과 주차장 등 주요기반시설 확보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만족도와 이용률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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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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