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시민고충처리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 회의를 통해 추천위원을 위촉·임명하고,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시 소속 및 관계기관의 고충민원을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함으로써 시민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9월 관련 조례 시행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공개모집 진행 [사진=구리시] 2025.01.21 atbodo@newspim.com |
위촉된 추천위원 6명은 모집계획 심의와 면접 심사 참여를 통해 모집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회의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후보자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법적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위촉하고자 오는 2월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며, 지원자는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대학·연구기관의 부교수 이상, 법조인,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증 경력자 또는 시민단체 추천자 중 하나를 만족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