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여운홍 조지아텍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장을 만나 반도체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뤄진 만남은 여 센터장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했다. 여 센터장은 이 시장에게 올해 8월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여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5)에 강연자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0일 여운홍 K-GTSEC센터장과 만나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용인시] |
용인과 K-GTSEC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도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과 여 센터장은 ▲K-GTSEC와 용인지역 대학·기업 기술교류 포럼 개최 ▲용인지역 우수 고등학생 대상 첨단반도체 기술과 연구 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인지역 반도체 고급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과학자와 기업인, 정부 관계자가 모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용인 반도체 산업에도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K-GTSEC 제안을 긍정으로 검토하고, 용인 반도체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할 만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여 센터장은 "용인과 K-GTSEC는 각자 가진 역량을 활용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층 발전한 반도체산업 관련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리라 기대한다"며 "용인과 K-GTSEC가 함께 협력해 용인포럼을 열고, 용인지역 기업·대학과 협력할 만한 교류의 장을 여는 일도 좋은 방안이 된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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