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소와 로컬푸드로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를 활용해 농어촌 수도, 해남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미래성장동력 육성의 핵심사업으로 '농어촌 수도, 해남' 비전을 선포했다.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안전 먹거리 생산, 가공, 온·오프라인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농어민 소득을 높이고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 체계를 만들어왔다.
농어촌수도 해남 해남미소, 로컬푸드 홈페이지. [사진=해남군] 2025.01.20 ej7648@newspim.com |
특히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지난해 10배 증가한 24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입점 업체와 상품이 대폭 확대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도 누적 매출 97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중소농가의 판로 확보에 기여했다.
해남군은 올해 제2차 지역먹거리 계획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학교급식 물류센터 건립, 농가 조직 고도화, 광역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여러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남은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역으로 꾸준히 먹거리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유수의 농식품 평가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명현관 군수는"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및 판로 확대로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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