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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폭격기 격차' 재연? 미국 전투기 개발 다시 속도낸다 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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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J-36/J-50 시제기, 미국에 '경종'
"미국 6세대 시제기선 못 봤던 역량"
미국 6세대 개발 중단 상태, 비용 문제
ICBM과도 예산 경쟁, 드론으로 초점

이 기사는 1월 17일 오후 4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군사력 증강 계획에서 비용 부담과 방향성 변화에 따라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신형 전투기 개발이 재차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하순 중국이 차세대 전투기 시제기의 시험비행을 선보이면서 미국의 '공중 우세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온 것이 그 배경이다. 전투기 개발이 다시 속도전에 돌입하면 미국 방위업체들의 희비도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1. 미국에 '경종', 왜?

최근 미국 공군에 이러한 '경종(Wake-up Call)'을 울린 사례는 지난달 하순 중국에서 선보인 6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J-36'과 'J-50' 시제기의 시험비행이다. 원래 2028년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6세대 전투기 시험비행을 3년이나 앞당겨 실행한 셈이다. 미국보다 먼저 실전 배치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미 미국은 2020년 6세대 시제기의 시험비행을 선보였음에도 말이다.

중국 J-36 시제기 [사진=아시아타임스, 중국 소셜미디어 재인용]

*미국의 전투기 계보는 1950년대 F-86 세이버부터 1세대로 분류해 현재까지 5세대인 F-22랩터(2005년)와 F-35라이트닝II(2015년)이 있다. 물론 세대별 분류가 큰 의미가 없고 상업적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구분하자면 5세대와 6세대의 차이점은 기술상의 진보다. 6세대는 소위 전방위·능동형 스텔스 기능과 유·무인 비행전환, 인공지능(AI) 의사결정 시스템, 전자기(고출력 레이저·마이크로파) 에너지 무기, 집단 드론 간의 협업 기능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투기다.

전방위 스텔스 기술은 항공기의 모든 방향에서 레이더 탐지를 회피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메타물질 패널과 카본 나노튜브 코팅을 통해 레이더파의 99.7%를 흡수하거나 굴절시키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능동 스텔스는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기술이다. 항공기 외피에 설치된 메타물질 패널이 적의 레이더 주파수를 감지하고 이에 맞춰 스텔스 특성을 동적으로 조절하는 거다.

2. 중국이 앞선다?

중국의 시험비행이 주목을 받은 것은 첫째 서로 다르게 설계된 2가지 시제기를 동시에 시험비행 했다는 점이다. 병렬적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단일 시제기만 공개한 미국과 대비된다. J-36은 2개 엔진, J-50은 3개 엔진 탑재다. 둘째 J-50의 고출력 전기 생산이다. 소위 '3엔진 설계'는 고출력 전기 생산이 가능해 전자기 에너지 무기 등과 같은 차세대 무기체계 운용에 유리하다. 미국의 6세대 전투기 시제기에서는 시험비행 당시 구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2개 기종 모두 AI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비행·표적인식의 기능을 갖췄고 최대 100대의 드론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메타물질과 능동위장 시스템을 적용한 전방위·능동형 스텔스 기능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관련 기능 역시 2020년 당시 미국이 선보인 시제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앞서 언급한 2개의 특징은 중국의 기술력 진보를 보여준 사례로 거론된다.

미국 F-35A 라이트닝II [사진=블룸버그통신, 미국 공군 제공]

물론 관련 능력이 검증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미국에 경종을 울린 사례로 평가되는 이유는 현재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이 작년 7월부터 일시 중단 상태여서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력 격차가 좁혀질 수 있다는 우려다. 6세대 전투기 개발은 미국 공군의 'NGAD(차세대공중우세)' 프로그램에 포함되는데 이 중에서 드론 등을 제외하고 유인전투기 개발만 중단 상태다.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개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3. 개발 중단, 이유는

개발 중단의 큰 이유는 비용 문제와 이에 따른 예산 우선순위 변화다. 비용 문제를 설명하면 2024~2029회계연도까지 5년 동안 총 285억달러의 NGAD 개발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유인 전투기 개발 추산액만 196억달러다. 대량 구매까지 포함하면 그 금액은 더 늘어난다. 6세대의 1대당 가격은 F-35의 3배인 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공군은 당초 200대 도입을 목표로 했다. ICBM 개발 같은 다른 사업과도 예산 경쟁을 벌여야 한다.

현재 미국 국방부는 유인 전투기 개발보다 드론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적 전환의 자세를 보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같은 현대전에서 드론의 전투 효율성(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유연하게 운용 가능)이 확인됐고 유인 전투기를 운용하는 것보다 비용도 낮은 만큼 유인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드론은 모듈형 설계를 통해 정찰·감시·전자전·표적 지정 등 다양한 임무 용도에 맞게 장비를 교체할 수 있는 등 효율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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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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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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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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