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달 여 이상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는 아침기온이 -8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다시 춥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꽁꽁 얼어붙은 한파 속 뜨거운 용출수 뿜는 경북 울진의 덕구온천 원탕.2025.01.14 nulcheon@newspim.com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15일 아침 기온이 전날(14일)보다 5~10도 가량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0~3도 내외에 머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5일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봉화 -8도, 청송·의성 -7도, 상주·문경 -5도, 울진·영덕 -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영주 -1도, 봉화·청송 0도, 안동·상주 1도, 울진·경주 3도, 포항은 4도로 관측됐다.
울릉·독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서는 당분간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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