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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4년 연출된 '4대 랠리', 빛 본 'A주 리스트'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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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A주 '4대 랠리', 테마주 상승모멘텀 확대
배당·자사주 매입·주주 지분확대·인수합병 랠리
4대 랠리 특징, 두드러진 성과 보인 섹터와 종목

이 기사는 12월 31일 오전 10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4년 연출된 '4대 랠리', 빛 본 'A주 리스트'①>에서 이어짐.

2. 자사주 매입(환매) 랠리

◆ 시총 관리 위한 자사주 매입 최고치 경신

A주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열기가 고조되면서, 올해 이미 완료된 자사주 매입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유통 주식의 수를 줄여 주식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024년 시가총액 관리를 위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기업 수는 282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완료된 자사주 매입액은 259억26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자사주 소각 완료 건수는 122건이며, 117개 기업이 관련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 최첨단 기술주·대장주, 자사주 매입 합류

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기업들과 하드코어 테크놀로지(인공지능∙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정보∙신소재∙신재생에너지∙스마트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24년 9월 21일 기준 고량주 업계 대표 기업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가 상장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다수의 최첨단 기술주들도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참여했다. 2024년 12월 27일까지,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시가총액(시총)이 100억 위안 이상인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기업의 비중은 전년도의 수치를 크게 상회했다.

그 중 시총 100억 위안 이상인 전자기업의 비중이 9.28%로 전년도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시총 100억 위안을 넘어서는 컴퓨터 기업의 비중은 7% 이상, 자사주 매입액 비중은 전년도의 3배였다.

구체적으로 사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오피스 소프트웨어 섹터의 대장주 베이징 킹소프트 오피스 소프트웨어(金山辦公∙Kingsoft 688111.SH), 에칭 장비와 유기화학증착장비(MOCVD) 영역에서 리더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중미반도체(中微公司·AMEC 688012.SH) 등 시총 1000억 위안 이상의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기업의 자사주 매입액은 모두 1억 위안을 넘어섰다. 

시총 400억 위안 이상의 IT 기업 장성컴퓨터(中國長城 000066.SH)와 소프트웨어 개발사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 300339.SZ)은 각각 4400만 위안과 1억5200만 위안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 자사주 매입 전용대출 사용률 대폭 상승

자사주 매입 전용대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자사주 매입 전용대출은 은행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장사 또는 핵심 주주들에게 허가해주는 대출로, 주로 자사주 매입 또는 자사주 비중 확대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2024년 177개 상장사가 자사주 매입을 위한 전용 대출 발행 정보를 공시했으며, 한도액이 330억 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양돈업계 대표 기업 목원식품(牧原股份 002714.SZ)과 중국 2위 양돈업체 온씨식품(溫氏股份 300498.SZ), 중국 대표 CCTV 보안장비 업체 하이크비전(海康威視 002415.SZ) 등의 자사주 매입 전용대출 한도액이 10억 위안을 넘어섰다.

특히, 11월에는 82개 기업(중복 포함)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는데, 자금원에 자사주 매입 전용 대출이 포함된 기업이 55개 이상으로 65% 이상을 차지했다.

3. 대주주 지분 확대 랠리

2024년 5월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장사 주주 지분 축소 관리에 대한 잠정적 방안'과 연관 규칙을 시행하며 상장사 주주들의 지분 축소 행위에 대한 제약을 더욱 강화했다. 그 영향으로 올해 들어 상장사 주주들의 지분 축소액은 급격히 감소했고, 반대로 지분 확대 흐름이 뚜렷하게 연출됐다.

◆ 대주주 지분확대, 2019년 이래 최고치

2024년 상장사의 지분 축소 규모는 151억5600만 주, 축소 금액은 총 1664억 위안으로, 지분 축소 규모와 금액 모두에서 최근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상응하여 2024년 대주주가 확대한 지분 수는 2019년 이래 최대 규모인 약 120억 주를 기록했고, 증가 금액은 873억8800만 위안으로 증가 금액 대 감소 금액 비율이 2018년 이래 최고인 0.53배를 기록했다.

◆ 대주주가 3년 연속 지분확대&비축소 '23개주' 

수쥐바오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주주가 3년 연속 지분을 확대한 138개 상장사 중, 23개 상장사의 대주주는 3년 연속 지분을 축소시키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업계 선도기업이었다.

상기 23개주 중에서 2022~2024년 지분 확대 규모로 상위 5위를 차지한 상장사는 중국평안보험(601318.SH), 차이나모바일(600941.SH), 산동강철(600022.SH), 이리실업그룹(600887.SH), 화공과기(000988.SZ)였다. 그 중에서도 중국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중국평안보험은 대주주가 3년 연속 확대한 비중 규모가 1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연출된 '4대 랠리', 빛 본 'A주 리스트'③>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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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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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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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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