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도, 2025년 '도민 체감형 우주산업 원년'..."실질적 성과 낼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3:53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3:53

하원테크노캠퍼스와 제주한화우주센터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력 기대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025년을 '도민 체감형 우주산업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우주산업 육성 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 2025.01.09 mmspress@newspim.com

제주도는 지난해 우주산업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하원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착공됐다. 

하원테크노캠퍼스는 2024년 6월 기회발전특구으로 지정된 후, 10월에는 산업단지로 지정계획이 고시돼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주한화우주센터의 기공식이 2024년 4월에 열려,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공정률은 24%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우주산업 육성 정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민 수용성에서 긍정적 성과를 나타냈다. 현재 도내 우주산업 종사자 118명 중 70명이 제주도민이며, 도민 여론조사에서 64.5%가 우주산업 육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 더욱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 개편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으로 도민, 기업, 기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항공우주학회와 우주산업 분야 공동세션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3분기에는 천문올림피아드를 통해 청소년의 우주과학 관심을 높이고, 하원테크노캠퍼스의 활성화를 조기 추진하며 22개 입주 희망기업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목표로 연구 용역을 통해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른 우주산업 클러스터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하원테크노캠퍼스와 제주한화우주센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