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첫 임시공휴일 지정했지만…'요일제 공휴일' 도입 차일피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몇 월 며칠' 대신 '몇 월 몇 주 특정 요일'
10여 년 전부터 논의됐지만 번번이 무산
개점휴업 상태인 민생 정책…지연 가능성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올해 첫 임시공휴일을 1월 27일로 지정한 가운데, 지난해 정부가 추진했던 '요일제 공휴일'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탄핵 정국으로 기존 정부가 추진하던 굵직한 정책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는 점 등을 미뤄볼 때 도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여러분께 충분한 휴식기간을 드리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국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7일 서울역 전광판에 설 연휴 열차승차권 예매 관련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코레일은 장애인과 국가 유공자에 대한 설 승차권 예매를 시작해 오는 8일 일반 승객들에 대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PC·모바일) '명절 승차권 전용 홈페이지'와 전화(고객센터)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2025.01.07 yooksa@newspim.com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요일제 공휴일에도 눈길이 쏠린다. 작년 7월 기획재정부는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내수 활성화 차원으로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작년 하반기 관련 연구인 '선진국형 근무·휴식 시스템 구축방안' 발주를 마친 상태다. 연구용역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한국은 공휴일을 '몇 월 며칠'로 정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호주 등에서는 '몇 월 몇 주 특정 요일'로 지정하는 요일제 공휴일제도가 도입돼 있다. 요일제 공휴일을 통해 일부 공휴일을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붙이면 '징검다리 휴일'이 사라지고 연휴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공휴일 확대는 대표적인 내수 부양책 중 하나다. 작년 현대경제연구원은 대체공휴일 1일의 경제 전체 소비 지출액을 약 2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재부는 연구를 토대로 사회적 합의를 거치겠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휴일을 바꾼다는 건 조업일수감소, 소비효과, 생산 등에 악영향이 있어 찬반이 거세고 사회적 논란이 큰 분야"라며 "우선 연구 용역을 통해 요일제 공휴일이 바람직하다는 논거를 다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의 도입 예고 이후 22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등장하기도 했다. 작년 7월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그간 정부와 입법부는 지속적으로 요일제 공휴일을 추진해 왔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2016년 기재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요일제 공휴일 도입을 검토한다고 하고 연구 용역을 발주했지만 무산됐다. 지난 2012년 19대 국회에서도 언급됐지만 논의 과정에서 제외됐고, 20대·21대 국회에서 재차 발의됐지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주로 날짜에 의미를 담는 한국의 문화와 요일제 공휴일이 맞지 않아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휴일을 어떻게 기념할 것이라는 국민적 합의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요일제 공휴일 도입 역시 공수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탄핵 정국이 겹치며 '최상목표' 정책이었던 역동경제 로드맵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역동경제 로드맵이 재가동된다고 해도 애초에 3개년 계획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요일제 공휴일 실제 도입까지는 수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역동경제 로드맵이 기존 3년에 걸친 계획이었던 만큼 연구 용역 이후에도 국민적 합의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