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전주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부터 시민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9일 밝혔다.
방재단은 전날 밤 내린 폭설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이른 아침부터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전주시 자율방제단이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전주시] 2025.01.09 lbs0964@newspim.com |
특히 방재단원들은 눈삽과 넉가래를 이용해 이면도로, 골목길, 인도와 같은 국민생활 밀접도로에서 후속 제설작업을 수행했으며, 취약한 지역에는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대설 및 한파 사전 대비를 위해 전주지역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모래 적재함과 배수로 예찰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양해성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우리는 현장에서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올겨울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11월 구성돼 540여명이 활동 중이다.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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