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롯데케미칼이 현대차·기아 AVP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협업해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해 11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개최된 '친환경 소재 및 차량 전시회'에 참가해 기아의 EV3 스터디카의 'Rear Lamp Lens' 부품에 친환경 PMMA 소재를 신규 적용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부터 현대차·기아와 개발 협업을 통해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EV3 스터디카에 적용된 롯데케미칼 친환경 PMMA 소재 [사진=롯데케미칼] |
이번에 롯데케미칼이 새로 선보인 친환경 PMMA는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 후 다시 재융합하는 '해중합' 방식이 적용되어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스페셜티 소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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