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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차기 대선 주자 호감도·비호감도 모두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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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감도 39.1%...오세훈 9.5%·홍준표 9.3%와 큰 격차
비호감도 1위도 이재명...오세훈·홍준표·원희룡 순으로 높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차기 대통령 후보 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비호감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도 단연 1위였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가나다순)에 이재명 대표가 39.1%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9.5%, 홍준표 대구시장 9.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6.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8%, 우원식 국회의장 3.2%, 김동연 경기지사 3.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6%였다. 이 밖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1.7%, 김경수 전 경남지사 1.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5%,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0.2%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인물 9.0%, 없음 5.9%, 잘 모름 1.3%였다.

이 대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호감도가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남성에게 더 큰 호감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36.6% ▲홍준표 11.2% ▲오세훈 10.4% ▲원희룡 5.6% ▲한동훈 4.7% ▲김동연 3.5% ▲안철수 2.8% ▲우원식 2.6% ▲이준석 2.3% ▲김부겸 1.6% ▲김경수 1.4% ▲박용진 0.2%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1.5% ▲오세훈 8.7% ▲홍준표 7.4% ▲원희룡 6.9% ▲한동훈 6.8% ▲우원식 3.7% ▲김동연 2.6% ▲안철수 2.4% ▲김부겸 1.8% ▲김경수 1.8% ▲이준석 0.7% ▲박용진 0.2%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와 만 18~29세가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었다. 특히 40대는 과반이 이 대표가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여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60대와 70대 이상으로부터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40대는 ▲이재명 51.2% ▲오세훈 5.7% ▲홍준표 5.6% ▲원희룡 5.1% ▲한동훈 3.8% ▲안철수 3.6% ▲김동연 3.2% ▲우원식 3.1% ▲김부겸 2.6% ▲이준석 1.0% ▲김경수·박용진 각각 0.6%였다. 50대는 ▲이재명 43.1% ▲오세훈 9.5% ▲원희룡 6.6% ▲홍준표·한동훈 각각 6.5% ▲김부겸 3.3% ▲김동연 2.3% ▲안철수 2.1% ▲우원식·이준석 각각 2.0% ▲김경수 1.6% ▲박용진 0%로 집계됐다.

만18세~29세는 ▲이재명 41.9% ▲홍준표 13.4% ▲오세훈 7.0% ▲우원식 3.8% ▲원희룡 3.7% ▲이준석 2.7% ▲한동훈 2.4% ▲김동연 2.2% ▲김부겸 1.6% ▲안철수 1.4% ▲김경수·박용진 각각 0%였다. 30대는 ▲이재명 37.4% ▲홍준표 18.2% ▲원희룡 7.1% ▲오세훈 5.4% ▲한동훈 3.7% ▲김동연 3.3% ▲우원식 3.0% ▲안철수 2.7% ▲이준석 2.4% ▲김경수 1.2% ▲김부겸·박용진 각각 0%로 응답했다.

60대는 ▲이재명 29.8% ▲오세훈 12.2% ▲홍준표 9.2% ▲한동훈 8.8% ▲원희룡 7.5% ▲김동연 5.1% ▲우원식 4.7% ▲김경수 2.5% ▲안철수 2.1% ▲김부겸 1.0% ▲이준석 0.5% ▲박용진 0%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29.7% ▲오세훈 17.8% ▲원희룡 7.6% ▲홍준표 4.2% ▲한동훈 9.2% ▲김경수 4.0% ▲안철수 3.9% ▲우원식 2.3% ▲김동연 2.2% ▲김부겸 1.4%▲박용진·이준석 각각 0.6%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응답자의 과반이 대선후보로서 이 대표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뒤이어 대구·경북,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 서울, 부산·울산·경남 순으로 이 대표 호감도가 높았다. 이 대표는 사실상 전 지역에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1.8% ▲원희룡 9.6% ▲오세훈 7.6% ▲홍준표 5.4% ▲한동훈 2.5%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고, 대구·경북은 ▲이재명 42.0% ▲오세훈 10.1% ▲홍준표 10.8% ▲한동훈 7.3% ▲우원식 4.8% 순이었다. 경기·인천은 ▲이재명 39.9% ▲홍준표 8.8% ▲오세훈 8.3% ▲원희룡 7.2% ▲한동훈 5.9%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38.6% ▲오세훈 12.2% ▲홍준표 7.7% ▲안철수 5.2% ▲원희룡 4.9% 순이었다. 서울은 ▲이재명 36.9% ▲홍준표 10.0% ▲오세훈 7.3% ▲원희룡 5.1%▲김동연 4.6%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30.6% ▲오세훈 14.4% ▲홍준표 13.6% ▲한동훈 9.9% ▲원희룡 7.9%로 응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은 압도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고, 조국혁신당은 과반이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보다 근소하게 호감도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호감가는 인물로 ▲이재명 81.3% ▲우원식 4.6% ▲김동연 3.8% ▲김부겸 2.0% ▲원희룡 1.3% 순으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재명 50.6% ▲우원식 12.9% ▲김동연 9.0% ▲김경수 8.4%▲오세훈 5.6% 순으로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홍준표 19.4% ▲오세훈 18.9% ▲원희룡 12.9% ▲한동훈 10.8% ▲안철수 2.7% 순으로 응답했다. 이 대표의 호감도는 2%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이준석 47.9% ▲이재명 11.5% ▲안철수 6.3% ▲김경수 4.4% ▲오세훈 3.9% 순으로 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은 '기타'라고 응답한 이들이 22.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안철수 20.4% ▲이재명 19.1% ▲김부겸 14.7% 순으로 답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이재명 25.0% ▲한동훈 12.3% ▲오세훈 10.0% 순으로 응답했다.

◆ 비호감도 1위도 이재명...오세훈·홍준표·원희룡 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호감이 가지 않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가나다순)에도 이 대표는 40.8%로 단연 1위였다. 이어 오세훈 13.5%, 홍준표 12.2%, 원희룡 8.3%, 이준석 5.3%, 한동훈 5.0%, 안철수 4.6%, 김경수 2.4%, 김동연 1.2%, 김부겸·우원식 각각 1.1%, 박용진 0.5% 순이었다. 그 외 기타 다른인물은 0.6%, 없음 1.8%, 잘 모름 1.6%로 응답했다.

호감도 1~4위(이재명·오세훈·홍준표·원희룡)와 비호감도 1~4위가 동일한 셈이다. 특히 이 대표는 호감도와 비호감도 측면에서 각각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비호감도는 ▲이재명 43.8% ▲오세훈 13.3% ▲홍준표 12.2% ▲원희룡 7.6% ▲안철수 4.4% 순으로 높았다. 여성은 ▲이재명 37.9% ▲오세훈 13.7% ▲홍준표 12.2% ▲원희룡 8.9% ▲이준석 6.6%였다.

연령별로는 60대는 ▲이재명 47.5% ▲오세훈·홍준표 각각 10.4% ▲원희룡 8.1% ▲안철수·김경수 각각 3.1%였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44.2% ▲원희룡 12.3% ▲오세훈 8.7% ▲홍준표 6.7% ▲안철수 7.5% 순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30대는 ▲이재명 42.7% ▲오세훈 14.2% ▲홍준표 12.1% ▲한동훈 8.2% ▲원희룡 3.6%였다. 만 18세~29세는 ▲이재명 41.7% ▲오세훈 13.0% ▲이준석 12.1% ▲홍준표 9.1% ▲원희룡 6.7% 순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50대는 ▲이재명 40.0% ▲홍준표 13.9% ▲오세훈 16.2% ▲원희룡 10.5% ▲안철수 6.6%순이었다. 40대는 ▲이재명 29.6% ▲홍준표 19.8% ▲오세훈 17.7% ▲한동훈·원희룡 각각 7.8%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48.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홍준표 15.9% ▲오세훈 10.8% ▲원희룡 8.7% ▲안철수 4.4% 순이다.

서울은 ▲이재명 42.9% ▲오세훈 14.0% ▲홍준표 11.6% ▲원희룡 7.3% ▲이준석 6.4% 순이다. 경기·인천은 ▲이재명 41.3% ▲오세훈 13.3% ▲홍준표 10.7% ▲원희룡 8.6% ▲이준석 7.6% 순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40.2% ▲오세훈 14.7% ▲홍준표 13.7% ▲원희룡 9.7% ▲안철수 5.7%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9.3% ▲홍준표 15.5% ▲오세훈 14.2% ▲이준석 5.2% ▲안철수 4.4%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30.4% ▲안철수 11.1% ▲홍준표 10.8% ▲오세훈·원희룡 각각 10.3%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28.5% ▲오세훈 26.0% ▲원희룡 11.4% ▲한동훈 8.9% ▲김부겸 5.7%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은 오 서울시장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오세훈 23.5% ▲홍준표 21.4% ▲원희룡 14.9% ▲이준석 9.3% ▲이재명 8.1% 순으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재명 77.1% ▲오세훈 3.9% ▲김경수 2.7% ▲원희룡 2.5% ▲홍준표 2.3% 순으로 답했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49.6%)을 비롯해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들(43.7%), '잘 모른다'고 대답한 이들(56.2%)은 모두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 '높은 비호감도' 이재명이 풀어야 할 숙제

이번 설문조사로 이 대표는 범야권뿐 아니라 범여권 주자들을 통틀어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임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다만 이 대표에 대한 높은 호감도만큼 비호감도도 높은 것은 이 대표에게 남겨진 숙제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대선 후보군은 '이재명 1강(强)' 독주 속에 범여권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는 양상이다. 범여권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홍준표·오세훈·한동훈· 원희룡 등 범여권 주자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이재명 대표 한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마저 탄핵 정국을 거치며 한 달 만에 한 자릿수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이재명 대항마'는 사실상 '실종'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의 원인으로 "사법리스크가 핵심"이라면서 "'이재명 일극체제' 민주당에 대한 중도층의 반감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늦어질 경우 이 대표의 높은 비호감도가 향후 대선 정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비호감도가 호감도 못지않게 높다는 건 언제라도 부정적 여론이 폭발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뜻이다. 탄핵 심판이 늦어지고, 그 사이 이 대표가 2심 재판부에서 당선무효형 이상을 선고 받으면 여론은 대안을 찾으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민주당 측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서두르려고 하고 윤 대통령 측은 안간힘을 쓰고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박 정치평론가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국민의힘에서 중도층을 포섭하기 위해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을 대선 후보로 뽑는다면 민주당에도 위협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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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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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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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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