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 40.4%, 국힘 40.0%…"보수 결집에 국힘 큰폭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탈 중도층·보수지지층 결집…與 10.4%p 상승
尹 탄핵안 가결 후 독주체제에 민주당 7.1%p 하락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1%, 진보당 0.9%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한달여만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독주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 법적 논란, 윤 대통령 탄핵사유에서 '내란죄 철회'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6~7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당은 지난 조사(47.5%)에서 40.4%로 7.1%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9.6%에서 40.0%로 10.4%p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은 지난달 18~19일 이틀간 진행된 조사에서 17.9%p의 격차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0.4%p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5.4%에서 4.7%로 0.7%p가 빠지며 총선 이후 조사 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개혁신당은 3.2%에서 2.1%, 진보당 0.9%에서 0.9%, '기타 다른 정당' 1.6%에서 3.1%, '지지 정당 없음' 9.8%에서 8.2%, '잘 모름' 1.5%에서 0.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남성층의 37.8%, 여성층의 42.9%가 지지했다. 연령별 지지율은 만 18~29세 43.6%, 30대 40.3%, 40대 53.6%, 50대 40.4%, 60대 31.0%, 70대 이상 32.6%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 35.1%, 경기·인천 43.0%, 대전·충청·세종 43.3%, 강원·제주 42.3%, 부산·울산·경남 29.5%, 대구·경북 43.9%, 광주·전남·전북 50.4%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남성의 43.1%, 여성의 37.0%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35.1%, 30대 39.9%, 40대 32.8%, 50대 35.6%, 60대 48.5, 70세 이상이 49.5%였다.

국민의힘은 서울 42.1%, 경기·인천 38.7%, 대전·충청·세종 41.9%, 강원·제주 33.3%, 부산·울산·경남 49.4%, 대구·경북 41.7%, 광주·전남·전북 25.6%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실패 이후 경찰에 업무 떠넘기기 논란과 윤 대통령 탄핵소추 국회 측 대리인단의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겠다고 하면서 불거진 논란 등으로 실망감과 피로감이 겹치면서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선포 이후 국민의힘을 떠났던 중도층과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며 지지율이 급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은 일단 계엄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에 대해선 적극 찬성하지만 이후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플랜B'가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강성적인 이미지만 보이고 있다"며 "민생에선 제대로 일관된 주도권을 보이지 못하는 등 국난 타개에 대한 해법 없이 의석 수에 의한 힘의 논리로만 일방적으로 몰아가다 보니 중도층이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한 지지층의 결집'을 꼽았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을 잘했다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보수가 궤멸해서 안 된다'고 느낀 지지층들이 막판에 똘똘 뭉친 결과"라며 "또, 공수처와 민주당에 대한 불만으로 생긴 이탈자들도 국민의힘으로 옮겨가면서 지지율이 더 높아졌다"고 해석했다.

신율 정치평론가도 "계엄 직후 다소 샤이했던 강성지지층들이 시간이 좀 흐르면서 본격적으로 본인들의 의견을 피력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ARS 조사는 대면조사보다 정치적 고관여층, 즉 진보·보수 강성지지층이 응답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특히 선거가 한참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과는 보편적인 민심이나 일반 여론으로 보기 힘든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