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 민선 8기 3년 연속으로 320개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보다 3개 마을이 늘어났으며, 오지와 고령화 마을의 주민들을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각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현안사업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
순창군수가 군내 320개 전체 마을 방문에 나섰다.[사진=순창군]2025.01.08 gojongwin@newspim.com |
현장에서 즉각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실무진과 논의해 빠른 대책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고려할 사안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도로, 상하수도, 교통 등 기초 인프라 개선에도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처리된 581건의 건의사항 중 296건이 완료됐고, 60건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143건은 중장기 과제로 지속 관리 중이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는 군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방문은 단순 방문이 아닌 순창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이라며 "건의사항 이행을 철저히 관리해 주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이번 마을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읍면별 맞춤형 해결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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