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을사년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
하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에 힘입어 크고 작은 변화와 성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수도권의 교통혁명을 이끌 GTX-C 노선이 착공되고 경부선 금정역에서 당정역까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반영 여부가 검토되고 있으며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개발사업은 이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은 산본신도시 전체를 정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선도적 운영 속에 전국에서 가장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공간플라잉, 상생드림플라자, 송부종합사회복지관, 송정복합체육센터 등 생활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새로운 군포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의 상황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며 "나라 안팎이 혼란한 시국으로 시민의 시름은 깊어가고 살림살이도 팍팍해져 시정 운영 또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고비를 넘어온 역사가 말해 주듯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를 발휘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저는 10년 후 도래할 멋진 군포의 미래를 꿈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GTX-C의 운행과 새롭게 탄생한 금정역으로 한층 더 편리해진 교통중심도시 군포! 산본신도시 재건축과 기존도시 재개발, 3기 신도시 조성으로 탈바꿈된 미래도시 군포!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과 신산업 육성으로 우뚝 성장한 경제도시 군포! 이러한 군포의 모습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간다면 어느새 눈앞에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 시장은 "경기 서남부권 대표도시로 성장할 명품도시 군포의 완성을 위해 10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힘을 모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은호 시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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