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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주택건설협회장 "PF 유동성 등 정책적 지원 절실"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6:34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6:3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주택사업자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한 긴급지원 등 실효성 있는 유동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빌라 등 비아파트시장 정상화방안은 물론 민간건설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주택법 통합심의 의무화 후속조치 이행, 기부채납부담 완화 등도 필요한 조치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심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용적률 상향, 지자체 재량권 남용 개선, 기본형건축비 현실화, 개발부담금 감면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주택거래가 급감한 상황에서 수요 진작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대출중단을 초래하는 대출총량제 즉시 폐지, 주거지원계층(무주택자 포함)과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 우대금리 적용, 미분양주택 취득자에 대한 세제감면(취득세 50% 감면⸱5년간 양도세 감면),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제외 등 핀셋 정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미분양주택 적체가 심각한 지방지역 주택업체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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