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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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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 본부장 신규 채용

▲ 윤리경영실 이동수

◇ 승진

▲ 회계부 부장대우 심호현 ▲ 금융테크부 부장대우 신재민 ▲ 브랜드전략부 부장대우 신영철

◇ 전보

▲ 브랜드전략부 부장 박준태 ▲ 경영지원부 부장 박주환 ▲ 이사회사무국 국장 조가창

<우리은행>

◇ 금융센터 지점장 승진

▲ 동수원 허양무 ▲ 서여의도 정지용 ▲ 대치역 김동환 ▲ 종로4가 이민숙 ▲ 영등포중앙 박정환 ▲ 서초 장재홍 ▲ 분당중앙 정영훈 ▲ 송파 김록식 ▲ 공항 김현식 ▲ 잠실역 조명래 ▲ 중랑교 유영희

◇ 지점장 승진

▲ 본점영업부 이경훈 ▲ 토곡 박영한 ▲ 경산 장병기 ▲ 익산 백현욱 ▲ 대천 서기병 ▲ 천안청수 이도경 ▲ 국민대학교 김교승 ▲ 범일동 문성은 ▲ 원주중앙 배재영 ▲ 송파구청 임희숙 ▲ 창신동 임종호 ▲ 정읍 곽경란 ▲ 대덕 명정애 ▲ 강동구청 박경미 ▲ 당진 강영섭 ▲ 김제 이지현 ▲ 논산 임혜숙 ▲ 세종중앙 이경애 ▲ 동해 이근영 ▲ 강릉 전춘이 ▲ 부산정관 남현수 ▲ 기장 박찬종 ▲ 부암동 민미영 ▲ 진주 정영숙 ▲ 진해 변미향 ▲ 거제 황민이 ▲ 안동 김점숙 ▲ 봉선동 박금례 ▲ 괴정동 안태희 ▲ 김해장유 김명섭

◇ PB지점장 승진

▲ TWO CHAIRS W 청담 백승희 ▲ TWOCHAIRS W 도곡 성현숙 ▲ TCE강남센터 김은진

◇ 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승진

▲ 호남 김준범 ▲ 창원/녹산 구성인 ▲ 대구/경북 조영원 ▲ 남동/송도 김효중 ▲ 반월/시화 공규대 ▲ 반월/시화 김남중 ▲ 화성/평택 김성운 ▲ 반월/시화 안태영 ▲ 서울디지털 차민호 ▲ 창원/녹산 이동근 ▲ 대구/경북 손대철 ▲ 남동/송도 지일권

◇ 기업영업본부 승진

▲ 본점 김형준 ▲ 중앙 박용진 ▲ 신성장 박진상 ▲ 신성장 김영훈 ▲ 신성장 양승욱 ▲ 신성장 조현욱 ▲ 미래 김범순 ▲ 미래 이재봉 ▲ 미래 현정호

◇ 영업본부 부장대우 승진

▲ 강동강원 송혜정 ▲ 중랑노원 문정미 ▲ 강남2 김영미 ▲ 서초 이유경 ▲ 광진성동 이보광 ▲ 부산서부 서정미 ▲ 송파 노호영 ▲ 서대문 김미정 ▲ 부산동부울산 황보연주 ▲ 경기남부 두충헌

◇ 본부부서 부장 승진

▲ 인증사업플랫폼부 김성준 ▲ 기관영업전략부 이창주 ▲ 인사부 유창석 ▲ 기업금융솔루션부 전종호 ▲ 글로벌영업추진부 김성순 ▲ 코어공통개발부 주진성 ▲ 경영기획그룹 정경수 ▲ HR전략부 김태진

◇ 본부부서 부장대우 승진

▲ 개인영업전략부 송준 ▲ 개인마케팅부 최계승 ▲ 자산수탁부 장훈 ▲ 대기업영업전략부 이현철 ▲ IT그룹 조신영 ▲ IT아키텍처부 임현수 ▲ IT 아키텍처부 박순천 ▲ IT아키텍처부 배재현 ▲ 중기업심사부 김주현 ▲ 검사총괄부 조준석 ▲ 개인심사부 신재열 ▲ 기업경영개선부 소정권 ▲ 수신업무센터 김주현 ▲ 기획조정부 구병수 ▲ 정보보호부 김정욱 ▲ 검사총괄부 이철민 ▲ 정보보호부 김정욱

◇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승진

▲ 중국우리은행 오태영 ▲ 중국우리은행 조성천

◇ 금융센터장 전보

▲ 강서 변순각 ▲ 고덕 심근섭 ▲ 군자역 김기환 ▲ 노량진 차종엽 ▲ 대치역 김규백 ▲ 도산대로 김민정 ▲ 동대문 신민종 ▲ 둔촌역 전현수 ▲ 마포 오은주 ▲ 명동 이종영 ▲ 무역센터 강철희 ▲ 발산역 위택 ▲ 방배동 이종협 ▲ 법조타운 구은아 ▲ 불광동 고명희 ▲ 사당역 박상철 ▲ 삼성동 허진 ▲ 상암DMC 조재찬 ▲ 서교중앙 조희숙 ▲ 서울디지털프리미엄 김득수 ▲ 서울역 임희정 ▲ 서초역 성경희 ▲ 선릉 조수진 ▲ 성수동 강래만 ▲ 송파 이미영 ▲ 수유동 이영민 ▲ 신림역 박범석 ▲ 신반포 지여옥 ▲ 신사동프리미엄 조조연 ▲ 신정동 송시영 ▲ 신촌 김화영 ▲ 아크로비스타 이현주 ▲ 압구정동 노홍길 ▲ 양재남 박신용 ▲ 연세 배태인 ▲ 영등포중앙 박효숙 ▲ 용산 정민식 ▲ 잠실 김인주 ▲ 장한평 이석문 ▲ 종로4가 김희근 ▲ 종로 김범영 ▲ 종암 정윤철 ▲ 중랑교 박필준 ▲ 중부 박정순 ▲ 창동 이창재 ▲ 청담동 김성길 ▲ 청량리중앙 유영호 ▲ 태릉역 이성율 ▲ 테헤란로 길준형 ▲ 한남동 유희영 ▲ 공항 박천재 ▲ 과천 최홍남 ▲ 구리역 정창화 ▲ 김포구래 성기완 ▲ 발안 윤성훈 ▲ 분당금융 박경옥 ▲ 분당미금역 김정한 ▲ 분당중앙 김시영 ▲ 성남 박선경 ▲ 수원 김성중 ▲ 수지 손희정 ▲ 신갈 이광희 ▲ 양주 노의석 ▲ 영통 고순일 ▲ 용인 김삼성 ▲ 일산 김상필 ▲ 하안동 김유연 ▲ 화정역 김주석 ▲ 대전 양희정 ▲ 유성금융 김현균 ▲ 삼성디스플레이 김인기 ▲ 천안 김대용 창 남지태 ▲ 속초 함채연 ▲ 대연동 김희영 ▲ 마린시티 박호원 ▲ 모라동 김헌태 ▲ 부산 이광훈 ▲ 수영역 임명자 ▲ 연산중앙 김봉주 ▲ BIFC 임관율 ▲ 사천 김성홍 ▲ 양산 조진웅 ▲ 창원공단 이정석 ▲ 대구혁신도시 김형숙 ▲ 성서공단 최홍석 ▲ 신암동 정동열 ▲ 포항POSCO 이주선 ▲ 광주금융 손대인 ▲ 상무 정임순 ▲ 하남공단 윤진원 ▲ 광양POSCO 한정수 ▲ 전주중앙 나윤경 ▲ 광화문D타워 홍성훈 ▲ 롯데월드타워 이혜정 ▲ 삼성타운 임민석 ▲ 신대방동농심 윤홍경 ▲ 여의도한화 김영종 ▲ 한강로 한 경우 ▲ CJ 이지현 ▲ LG트윈타워 김효순 ▲ 두산타워 권용규 ▲ 코오롱타워 상태현 ▲ 판교테크노밸리 이준구

◇ 금융센터 지점장 전보

▲ 가산IT 두애희 ▲ 남역삼동 이영기 ▲ 도산대로 여인원 ▲ 법조타운 김동진 ▲ 서초역 박정훈 ▲ 신사동프리미엄 김문정 ▲ 자양동 곽명철 ▲ 중부 박찬오

◇ 지점장 전보

▲ 강남글로벌투자WON 문성원 ▲ 가든파이브 정지혜 ▲ 가락남부 곽순례 ▲ 강남대로 윤해란 ▲ 강서구청 이기원 ▲ 개포역 윤여경 ▲ 개포중앙 이혜연 ▲ 거여동 문성미 ▲ 관악구청 김용준 ▲ 광화문 함지석 ▲ 금천구청 권수진 ▲ 남대문시장 김은숙 ▲ 당산역 정재홍 ▲ 동부이촌동 신영미 ▲ 동자동 노영찬 ▲ 둔촌동 전영일 ▲ 마들역 김영민 ▲ 마포구청 방지현 ▲ 매경미디어 홍상욱 ▲ 목동중앙 박현화 ▲ 목동 강종환 ▲ 미아역 이형구 ▲ 방배역 김정삼 ▲ 방이동 김지영 ▲ 북가좌동 배순천 ▲ 상일동역 차정광 ▲ 서강대 김상엽 ▲ 서교동 변현숙 ▲ 서소문 서승희 ▲ 서울디지털3단지 박현애 ▲ 선정릉역 오수용 ▲ 성북구청 신연숙 ▲ 성수남 이점수 ▲ 양재동 이지양 ▲ 양천구청 민혜정 ▲ 양평동 정희찬 ▲ 연희동 이은숙 ▲ 영동 김영아 ▲ 영등포구청 권현우 ▲ 올림픽 이수미 ▲ 용산구청 손주영 ▲ 우장산역 황현태 ▲ 이수역 배동호 ▲ 잠실본동 원종수 ▲ 잠원동 오은종 ▲ 종로구청 김진태 ▲ 종로YMCA 한수경 ▲ 중계2동 이교한 ▲ 중곡동 이정연 ▲ 중랑구청 박영기 ▲ 중앙대학교 신상준 ▲ 천호동 박철호 ▲ 청구역 신동훈 ▲ 청담중앙 이현경 ▲ 충정로 권재환 ▲ 코엑스삼성중앙 윤은숙 ▲ 코엑스 주유황 ▲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용성 ▲ 화곡역 손주현 ▲ 석남동 최정락 ▲ 인천 조소영 ▲ 작전역 정진호 ▲ 고강동 정원길 ▲ 광교도청역 김갑수 ▲ 광명사거리역 홍선영 ▲ 교하 백영선 ▲ 권선 성기호 ▲ 동백 김지윤 ▲ 동탄호수 신기준 ▲ 동평택 윤영숙 ▲ 망포역 박정실 ▲ 매탄동 안민수 ▲ 별내신도시 이창일 ▲ 부천중앙 이승문 ▲ 분당차병원 구광미 ▲ 삼성디지털시티 이재홍 ▲ 삼송MBN미디어 송성수 ▲ 서판교 이민휘 ▲ 시흥배곧 정미분 ▲ 안산남 한성일 ▲ 안성 윤방한 ▲ 안양중앙 이학영 ▲ 역곡 구재범 ▲ 오리역 김미선 ▲ 운정중앙 김지현 ▲ 이천 최기호 ▲ 인덕원 김관수 ▲ 일산풍동 강민구 ▲ 일산후곡 이수진 ▲ 죽전역 신주아 ▲ 죽전 주정화 ▲ 천천동 조경호 ▲ 파주남 이택준 ▲ 판교벤처밸리 김연주 ▲ 포천송우 조승완 ▲ 하남미사역 황미경 ▲ 호평 이광일 ▲ 회룡역 오민석 ▲ 대덕테크노밸리 성문희 ▲ 철도타워 김성주 ▲ 서산 홍창표 ▲ 천안신방동 김종섭 ▲ 천안중앙 전영일 ▲ 서청주 김택회 ▲ 청주가경동 안영빈 ▲ 구포 정인희 ▲ 반여동 박장주 ▲ 부산거제동 신환철 ▲ 부산명지 김미영 ▲ 사상 최태근 ▲ 센텀파크 김진선 ▲ 해운대 이상희 ▲ 동울산 유재민 ▲ 울산북 이향희 ▲ 대구중동 조창호 ▲ 범물동 정제헌 ▲ 범어동 황진우 ▲ 상인동 성두이 ▲ 성당동 우영준 ▲ 유통단지 이수진 ▲ 경주 정병화 ▲ 구미인동 이영식 ▲ 구미 이은진 ▲ 포항중앙 박천식 ▲ POSCO타운 이헌철 ▲ 광주첨단 하용진 ▲ 목포 임원철 ▲ 여수 박민아 ▲ 여천 김성진 ▲ 전주송천동 이승화 ▲ 홍콩 정광 ▲ 뭄바이 김태완 ▲ 인도지역본부 이필복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보

▲ 본점 이종수 ▲ 본점 임채영 ▲ 본점 정용상 ▲ 삼성 이승원 ▲ 삼성 염상준 ▲ 트윈타워여의도 장충식 ▲ 트윈타워여의도 이한성 ▲ 트윈타워여의도 장민경 ▲ 트윈타워여의도 이기표 ▲ 트윈타워여의도 신창훈 ▲ 트윈타워여의도 박종화 ▲ 강남 안재민 ▲ 중앙 우지만 ▲ 종로 최원경 ▲ 종로 김동혁 ▲ 남대문 이형민 ▲ 남대문 김연미

◇ PB지점장 전보

▲ TWO CHAIRS W 청담 이은아 ▲ 반월/시화 윤은영 ▲ 반월/시화 고현주

◇ 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전보

▲ 남동/송도 명경희 ▲ 판교 천세호 ▲ 화성/평택 김헌태 ▲ 화성/평택 최윤복

◇ 기업영업본부 전보

▲ 미래 이종건 ▲ 신성장 안진아 ▲ 신성장 신명철

◇ 영업본부 부장대우 전보

▲ 경남 정성훈

◇ 본부부서 부장 전보

▲ 개인영업전략부 이정한 ▲ 개인마케팅부 김상훈 ▲ 개인금융솔루션부 이상종 ▲ 주택기금부 황기창 ▲ 상생금융부 하현신 ▲ 채널전략부 김가람 ▲ WON뱅킹사업부 김규태 ▲ MyData플랫폼부 박진수 ▲ WM영업전략부 박수진 ▲ WM솔루션부 박종국 ▲ 연금사업부 장세욱 ▲ 기업영업전략부 박화근 ▲ 대기업영업전략부 노용필 ▲ 기업금융플랫폼부 정동식 ▲ 외환업무센터장 윤준호 ▲ 인프라금융부 강성욱 ▲ 글로벌IB금융부 김성권 ▲ 동남아성장사업부 구광희 ▲ 자금결제부 윤은희 ▲ 디지털전략부 김준석 ▲ 신사업제휴플랫폼부 윤성후 ▲ 빅데이터플랫폼부 김주영 ▲ 디지털공통개발부 장윤수 ▲ 개인심사부 이상연 ▲ CIB글로벌심사부 이상헌 ▲ 여신관리부 김성훈 ▲ 리스크총괄부 김태수 ▲ 여신감리부 정인라 ▲ 소비자지원부 이민재 ▲ 인재개발부 김난영 ▲ 직원만족센터장 강현진 ▲ 총무부 김인경 ▲ 결제지원센터 이효선 ▲ 준법감시실 이태재 ▲ 정보보호부 서승연 ▲ 본부감사부 강신철▲ 외환업무센터 윤준호 ▲ 직원만족센터 강현진 ▲ 결제지원센터 이효선 ▲ 경영기획그룹 배윤섭 ▲ 경영기획그룹 김용만 ▲ 디지털연금영업부 옥진형 ▲ 부동산금융디지털센터 최시호 ▲ 경영기획그룹 배윤섭 ▲ 경영기획그룹 김용만

◇ 본부부서 부장대우 전보

▲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형준 ▲ IT기획부 곽현정 ▲ IT아키텍처부 박순천 ▲ 여신지원그룹 이승민 ▲ 법무실 김진용 ▲ WM그룹 김웅태 ▲ 중기업심사부 하은경 ▲ 중기업심사부 김재복 ▲ 검사총괄부 박태현

◇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전보

▲ 우리아메리카은행 김중모 ▲ 중국우리은행 이태희 ▲ 러시아우리은행 이상혁 ▲ 베트남우리은행 김형일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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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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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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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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