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전월세 가격 상승...공공지원 임대주택 '사송 롯데캐슬' 눈길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3:46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3:46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무주택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년 간 마음 편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2월(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은 1.14%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5.61%, 2023년 -4.56% 등 2년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고 마침내 상승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월세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3.3㎡당 47만5000원이었던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지난달 48만3000원으로 이 기간 1.7% 올랐다. 지난해 1년 간 3.3㎡당 평균 월세가격이 1.06% 오른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확대된 셈이다. 

이처럼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이유로는 정부의 대출규제가 꼽힌다.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스트레스DSR 규제를 시행하면서 아파트 관망수요가 대거 임대차 시장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내년부터 입주절벽이 예고돼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입주물량(36만2262가구)의 74.6%에 불과한 총 27만11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27만4943가구 이후 최저 물량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도 내년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25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을 1.2%로 추산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 들어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세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데다 내년 역시 입주물량 감소로 인해 비슷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 역시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스트레스DSR 3단계 시행 등 전월세 가격을 끌어올릴 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자들의 시선이 '사송 롯데캐슬'로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진=사송 롯데캐슬 투시도]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 B-8블록(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 선보인 '사송 롯데캐슬'은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가구 규모로, 다음달 2일 청약을 받는 잔여세대는 전용 65~74㎡ 총 120가구다. 금회 공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50가구 ▲74㎡A 38가구 ▲74㎡B 27가구 ▲74㎡C 5가구 등 총 4개 주택형이다. 

사송 롯데캐슬은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우선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통해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도심, 부산 금정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으며, 버스, 도시철도, 택시, 주차장 등을 함께 갖춘 사송역환승센터와 북정역환승센터도 예정에 있어 부산접근성은 물론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뒤로 금정산자락이 있는 것을 비롯해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고, 인근 물금신도시 내에 있는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 부산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중통합학교가 조성될 예정에 있고, 단지 가까이에 근린생활시설 용지도 위치해 있어 생활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사송 롯데캐슬'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최장 10년 간 이사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 갖춘 임대료는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만큼 청약규제에서 자유롭다. 거주지에 대한 제한도 없고 재당첨 제한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사송 롯데캐슬은 지난 6월 완공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