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자치조직권 확대로 '국' 신설을 통해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군청. 2024.01.22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현행 2실 13과 등의 구조를 3국 1담당관 14과로 재편한다. 이를 통해 기획재정국, 관광경제국, 도시안전국을 신설하고, 4급 국장의 전결권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획재정국은 기획예산과 등 5개 과로, 관광경제국은 관광문화과 등 5개 과로, 도시안전국은 도시계획과 등 5개 과로 구성된다. 자치행정과는 자치행정담당관으로 독립, 인사 공정성을 확보한다.
기획감사실과 허가민원실은 각각 기획예산과와 허가민원과로 명칭을 바꾸고, 미래도시기획단은 폐지된다. 양양읍장은 5급으로 조정된다. 기획예산과의 미래정책팀은 역세권개발사업 등 기존 미래도시기획단의 업무를 이어받는다.
이번 개편은 군의회 심사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관심사인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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