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배달·포장도 환영"…매일홀딩스 자회사 크리스탈제이드, '홍콩 캐주얼 다이닝'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크리스탈제이드, '프리미엄' 뺀 콤팩트 매장 여의도에 선보여
'홍콩의 작은 주방' 내세워 일상식 안착 목표...배달·포장 활성화도 추진
내년 추가 매장 계획..."백화점 식당가·대형몰 물색 중"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좀 더 대중적이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는 매장 위주로 확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일홀딩스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가 콤팩트 캐주얼 다이닝에 도전한다. '홍콩의 작은 주방'을 메인으로 내세워 기존 대비 합리적 가격대를 책정, 직장인 고객을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배달과 포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크리스탈제이드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IFC몰점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콤팩트 캐주얼 타입 신규 매장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한 IFC몰점은 크리스탈제이드의 16번째 매장으로 광동식 캐주얼 홍콩 음식을 선보인다. 크리스탈제이드는 기존 15개 매장 중 11곳에서 상해식, 4개 매장에서 광동식 메뉴를 제공한다. 광동식의 홍콩 음식 중에서도 콤팩트 캐주얼 타입은 이곳이 첫 매장이다.

홍콩식 콤팩트 캐주얼 매장인 크리스탈제이드 IFC몰점은 홍콩의 대중적인 메뉴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가격대를 책정해 여의도 인근 직장인과 쇼핑객의 입맛을 잡기 위한 취지다. 홍콩 아침식사로 유명한 스프 메뉴 '콘지'를 중심으로 배달 및 포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왼쪽부터 X.O소스 무케이크볶음, 홍콩식 에그누들 완탕면. 2024.12.23 romeok@newspim.com

이색적인 초록색으로 꾸며진 매장 안에 들어서면 홍콩에 와있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메뉴는 홍콩 현지 방식의 딤섬과 에그누들 완탕면, 꿀소스 차슈 바비큐, X.O소스 무케이크 볶음 등 23가지로 구성했다. 한국식 퓨전 요리가 아닌 홍콩 정통의 맛을 표방했다. 현지 맛을 내기 위해 글로벌 본사에서 레시피를 전수받고 2년간의 준비 작업을 거쳤다.

예컨대 에그누들 육수를 만들기 위해 장시간 생선머리를 직접 우리고, 꿀소스 챠슈 바비큐의 숙성 등 조리 과정에 48시간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홍콩 현지에서 영입돼 1년여 간 메뉴 개발 등을 총괄한 로우(loh) 셰프는 "홍콩 정통 방식의 맛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맛본 홍콩식 에그누들 완탕면은 깊은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다. 함께 제공된 매콤소스인 샤미장을 곁들이면 매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완성된다. 현장 기자들 사이에서는 홍콩에서 맛본 에그누들과 비슷하다는 평이 나왔다. 꿀소스 차슈 바비큐는 바삭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훌륭했다. 가장 독특했던 메뉴는 X.O소스 무케이크 볶음이다. 순무를 볶아낸 현지식 딤섬의 일종으로 은은한 불맛에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한다면 도전해볼만한 맛이다.

크리스탈제이드는 홍콩식 콤팩트 캐주얼 다이닝 타입의 IFC몰점을 제대로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기존 프리미엄 중식당을 표방한 기존 크리스탈제이드 매장의 경우 특별한 날 방문하는 곳이라는 심리적 허들이 있었다면 이번 콤팩트 캐주얼 다이닝 타입 매장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에 부담없이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배달 및 포장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고 향후 백화점과 대형몰을 중심으로 추가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엠즈씨드 정승일 다이닝사업부장이 크리스탈제이드의 새 콘셉트인 홍콩식 캐주얼 다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2.23 romeok@newspim.com

정승일 엠즈씨드 다이닝 사업부장은 "메뉴 중 홍콩 사람들의 아침 도시락 메뉴인 '콘즈'가 있는데 이는 포장이나 배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도도 녹아있다"며 "이번 홍콩식 콤팩트 캐주얼 모델을 기반으로 좀 더 대중적이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는 매장 위주로 확대해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말쯤 IFC몰점 운영 경험을 다듬어서 신규 매장을 하나 더 오픈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이 올 수 있는 공간인 백화점 식당가와 대형몰을 주요하게 물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