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북동산지 초속 20m 이상 강풍·매우 건조....산불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2일 대구.경북은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또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온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우려된다. 교통과 보행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에 육박하고, 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2024.12.21 nulcheon@newspim.com |
또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상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또 낮 기온도 경북에서 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2일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의성 -10도, 봉화.안동.영주 -8도, 문경 -7도, 영천.경주.영덕 -5도, 울진.포항은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6도, 경북 봉화.영주 1도, 안동.상주.영천 4도, 울진.포항은 6도로 관측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해당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22일 새벽부터 동해앞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아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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