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장식 개최...박범인 금산군수 등 300여명 참석
실내타석·야외 퍼팅장, 라운지 등 구비...경제활성화 기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엑스골프가 금산군 추부면에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팝골프'를 개장했다.
20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엑스골프 관계자, 지역 의원, 골프 동호인,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 금산에서 진행된 (주)엑스골프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팝골프' 개장식 모습. 2024.12.21 nn0416@newspim.com |
행사는 축사와 리본 커팅식, 엑스골프 관계자의 팝골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길태수 프로와 박범인 군수가 시타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스크린골프 시설과 식음료를 이날 무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힙'한 연습장으로 골프 애호가들에게 유명세를 떨친 엑스골프답게 팝골프는 화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500㎡ 규모로 조성된 팝골프에는 17석의 실내타석과 9개 룸의 스크린골프장이 마련됐다. 여기에 초고속 타격 감지 스마트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해 볼의 속도와 방향을 계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8홀 야외 퍼팅장, 어프로치 연습장, 비스트로, 카페, 식당 등의 시설이 조성됐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팝골프' 개장식에서 길태수 프로가 시타를 하고 있다. 2024.12.21 nn0416@newspim.com |
스크린골프와 식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스라운지와 별관 선셋라운지, 펍라운지 등의 공간은 대관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엑스골프 측은 팝골프 개장으로 60명의 일자리가 마련됐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엑스골프는 지난 1월 24일 금산군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국내 최대 골프 예약서비스 회사로 잘 알려진 엑스골프는 지난 2000년 설립해 각종 고급 계측 시스템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며 골프 및 스포츠 분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23년 1월에는 미국 Top 500대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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