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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제308회 제2차 정례회 폐회...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9:46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9:46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가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진행된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사진=의왕시의회]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흥)에서 심의한 2025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5건과 「신분당선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 연장 건의안」을 의결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을 심의하여,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시에서 제출한 5537억6000만원 중 95건 71억 7000만원 삭감, 기금운용계획안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의 일반회계 전출금 71억 7000만을 일부 삭감하여 예치금으로 증액편성하였고,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는 원안가결, 상수도특별회계와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은 수정가결되었다.

김태흥 예결특위 위원장은"2025년은 긴축재정에 따른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인 경기 여건의 불확실성이 예상되기에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지역경제 안정화와 활성화 등에 필요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2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여 의왕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먼저, 박현호 의원은 최근 필리핀 코타바토시(Cotabato City)와 교류를 추진하게 된 경위를 질문하였고, 집행부에서는 예우 차원에서 교류의향서를 교환한 것으로, 향후 코타바토시와 교류협력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하였다.

박혜숙 의원은 의왕 오전왕곡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시의 구상은 무엇인지 질문하였으며, 집행부에서는 우리시에서 LH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5개의 대규모 개발사업들과 오전왕곡지구 사업이 상호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학기 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면서 "긴 회기 동안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의원님들과 원만한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여러분께 힘이 되는 의왕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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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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