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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의회,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3등급에 그쳐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5:21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5:21

광주시교육청 청렴체감도 5등급 '최하위'
광주 동구의회 1등급·북구의회 4등급 희비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4등급에 그쳤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광주시는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3등급 평가를 받았다. 청렴체감도는 2단계 하락한 5등급을 청렴노력도는 1계단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시교육청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1계단 하락한 5등급을 받아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광주시의회는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해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는 각각 3등급, 2등급으로 역시 지난해와 같았다.

광주 광산구, 남구, 동구, 북구가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고, 서구가 2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 5개구의 청렴체감도는 3~4등급에 그쳤다.

광주 동구의회는 광주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고, 북구의회가 4등급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청렴도평가는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 약 30만명이 설문에 참여한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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