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정치 복원' 공감하지만, 이재명 "민생 추경" vs 권성동 "대통령제 개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권성동 "14개 탄핵안 중 공세적인 건 철회해달라"

[서울=뉴스핌] 지혜진 신정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정쟁을 자제하고 정치를 복원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으나 국민의힘은 대통령제 개헌 카드를 꺼낸 반면 민주당은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국정안정협의체 추진을 주장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취임 뒤 상견례 차원에서 이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입법부만 지나친 정쟁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민생과 안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면 혼란한 정국을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8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도 "전쟁처럼 상대를 제거하려 하거나 나 혼자 살겠다는 태도를 가지고는 공동체가 유지되지 않는다. 존재를 인정하고 양보하고 타협해 일정한 합의에 이르게 하는 게 정치 본연의 역할"이라고 짚었다.

이날 회동은 공개 발언 15분을 포함해 약 45분간 이어졌으며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했다. 비공개회의 도중 웃음소리가 새어나오기도 했다. 전날 권 권한대행이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났을 때와 사뭇 달랐다. 권 권한대행과 박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과 내란 국정조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비공개회의에서 이들은 고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권 권한대행과 이 대표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다만 각각 정치 복원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방식에는 이견을 드러냈다.

권 권한대행은 개헌을 띄웠다. 그는 "우리 헌정사에서 3번에 걸친 탄핵 정국이 우리 헌법이 채택하는 소위 대통령 중심의 통치구조에 있다고 본다. 과연 현실하고 잘 맞는지 이 부분에 대해 이 시점에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87년 헌법 체제 이후 7번째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는데 잘했다고 평가받는 대통령이 거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더 많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제도로의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아울러 권 권한대행은 "최재해 감사원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 14건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라며 "이제 대통령 탄핵안까지 헌재에 가서 언제 다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국정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정치·공세적 성격이 강한 탄핵안은 국회차원에서 철회해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헌에 대해 큰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개헌과 관련해) 일반적인 이야기만 오갔지 구체적으로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신 민주당은 민생 추경과 국정안정협의체를 재차 제안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부가 건전재정에 매몰돼 경제 부문에 대한 책임이 미약했다고 생각한다. 조속히 민생 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 전향적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정안정협의체와 관련해서도 "저희가 필요한 부분가지는 다 양보할 수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교섭단체로서 실질적인 협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상견례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공세를 낮추자는 공감대가 있었다. 특히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내란 부분인데,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공세를 하면 국정안정협의체를 포함해 협치 여건이 조성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권 권한대행이 같은 학교 동문이기도 하고 나란히 고시 공부했던 사이이니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