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106K 상회…FOMC 결과 '시선 집중'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2:32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2:3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6000달러 선에 머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10만 8000달러 위로 오른 뒤 한국시간 기준 18일 오후 12시 19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54% 상승한 10만 6391.96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33% 내린 3893.4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일(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이달에도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인 가운데, 주요 관심은 연준의 경제전망 업데이트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정책 성명의 문구 변화에 집중돼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새로 수정된 경제 전망에서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점도표가 기존보다 적은 횟수의 기준금리 인하를 가리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예상대로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종전보다 후퇴한다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도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

크립토타임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 머물러 있어 강세가 지배적임을 시사하지만,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와 상대강도지수(RSI)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관찰되어, 18일 연준 금리 결정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약 10만 3000달러 수준으로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장기 낙관론은 유효한 모습이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17일자 시장 보고서에서 2025년 중반까지 비트코인의 최소 가격 예상치가 "14만 5000달러이며, 호의적인 조건에서는 20만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관 자금 유입 덕분에 내년에 나타나는 조정은 대체로 경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내년 1분기에 변동성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증가하는 글로벌 및 기관 채택에 힘입어 지속적인 가격 성장이 예상된다고 썼다.

캐슬아일랜드 벤처 파트너 닉 카터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과 맞먹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90만 달러까지 오른다는 뜻"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