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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결산] ②'글로벌 톱티어' 향한 동반자 모색...GM·토요타·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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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위 GM과의 동맹...완성차 시장 지각변동 예고
토요타와의 수소 협력...AI 로봇 개발 파트너십도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멈추지 않는 자율주행

2024년 현대차그룹의 질주는 독보적이었다. 주요 계열사들의 우상향 실적을 지속하며 또 한 번 성장의 곡선을 그린 현대차그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가속화했다.

GM, 토요타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E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수소,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산업에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며 기술 혁신을 선도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도 철저한 선제 대응 전략을 펼친 점 역시 눈에 띈다. 현대차그룹은 실적 중심의 원칙을 기반으로 '외국인 첫 CEO'를 발탁하는 등 과감한 인사를 단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와 미래 전략은 정의선 회장의 혁신 DNA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과 '트럼프 2기'로 귀결된 미국 대선 결과에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택한 미래 전략 중 하나는 '글로벌 동반자' 모색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일본 토요타자동차 등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미국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차그룹 결산] 글싣는 순서

1. 현대차·기아 실적 '우상향'...신규 라인업 대폭 강화
2. '글로벌 톱티어' 향한 동반자 모색...GM·토요타·웨이모
3. '대내외 불확실성' 장재훈·무뇨스 투톱 체제로 대비
4. 수소 생태계 선점 박차...내년도 넥쏘·엑시언트 강화
5. "독자적인 경쟁력 입증" 현대모비스·로템·글로비스

경쟁자를 파트너로 바꾸는 전략을 통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인프라 구축 및 기술 개발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정 회장의 포석이다.  

◆ '글로벌 3위' 현대차와 '글로벌 5위' GM의 동맹...완성차 시장 지각변동 예고

현대차는 지난 9월 GM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의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이다. 또한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난해 판매 대수 기준으로 세계 3위(730만 대)인 현대차와 5위(619만 대)인 GM의 '동맹'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판매 대수에서 작년 세계 1위(1123만 대)였던 일본 토요타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동맹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해서다.

자동차업계는 향후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수소차 경쟁이 동맹의 유인이 됐다고 풀이했다. 내연기관 차에서 미래형 차로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신차 개발에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이 들고 판매망 확보에도 많은 지출이 요구되기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실판 아민(Shilpan Amin)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사장,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외신들도 이번 현대차와 GM의 동맹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완성차 시장 재편 가능성을 점쳤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편집장인 제이미 버터스는 '뉴욕서 만난 GM과 현대, 이 관계의 끝은?'(GM, Hyundai hook up in New York-where will relationship end up?)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현대차와 GM이 모든 핵심 제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 향후 더 다양한 것들에 대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중국은 전기차(EV) 시장에서 가격 주도권을 갖고 소프트웨어 등 차량의 부가가치를 좌우하는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생산이나 판매 규모 확대가 시장 판도의 주축이었지만 지금은 규모의 경제성만으론 안 된다. 현대차와 GM의 제휴는 새로운 재편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중국을 주축으로 한 EV 경쟁의 세력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 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규모와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먼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 토요타와의 수소 협력...AI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파트너십도

정 회장은 GM과의 동맹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1위' 토요타의 아성에 도전하면서도 토요타와도 협력을 이어나가는 '실리 경영'의 묘미를 보였다.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드러낸 철저한 실적주의의 표본을 보인 셈이다.

정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은 지난달 24일 일본 나고야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현장을 함께 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주목한 것은 두 회장이 언급한 '수소' 발언이었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아키오 회장과) 수소 얘기를 해서 잘 협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토요타 회장도 "현대차와의 활발한 교류는 한일 양국과 자동차 업계에도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소 인프라를 비롯한 양 사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그룹 모두 미래 모빌리티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축으로 수소를 꼽은 만큼 협력의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두 회장이 '수소 사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두 그룹은 수소 외에도 지난 10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발표하며 공식적인 협력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의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토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TRI)가 AI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로보틱스 분야 협력에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수소 분야 협력 윤곽이 드러날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수소차는 수소 저장, 생산, 운송, 충전 기술에 모두 큰 투자 비용과 기술이 필요해 국가 간의 인프라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뿐만 아니라 수소 충전소의 운영 및 유지관리 비용도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이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 이에 수소 분야를 미래 신산업으로 꼽은 두 그룹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잡을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진다.

현대자동차가 구글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업체인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차]

◆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멈추지 않는 자율주행의 꿈

정의선 회장의 글로벌 동반자 중 또 하나 주목할 플레이어는 자율주행기업 웨이모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에 웨이모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양사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해당 차량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는 2025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웨이모에 공급되는 아이오닉 5는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업계는 새로운 수익 모델 측면에서 현대차 자율주행 사업의 폭이 훨씬 확장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모빌리티 파운드리(위탁생산)는 아직까지 시장 초기 상태이지만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인 편이다. 전기차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기존보다 부품이 단순화됐고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협업'이 가능해졌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접근이 좀 더 용이한 소프트웨어 기업과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의 협업이 기대되는 분야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현재 파운드리를 통한 생산 협력만 맺었지만 나아가 기술 제휴나 이전까지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웨이모는 2009년 알파벳 자율주행 프로젝트로 시작해 2016년 정식 기업 웨이모로 출범했다. 미국에서 로보택시 700대 가량을 운영 중이며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자율주행 부문 핵심 기업 중 하나다.

웨이모와의 협업으로 모셔널의 역할이 축소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미국 자율주행 기업 앱티브와 함께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현대차의 야심찬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지만 자율주행 상용화의 어려움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앱티브는 올해 초 모셔널 투자 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구조조정도 이뤄졌다.

그럼에도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모셔널 설립에 참여했던 계열사 3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단기에 손해가 나더라도 미래를 위한 선제적 장기 투자는 오너인 정 회장의 판단과 결심이 없이는 안 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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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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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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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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