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안덕근 장관 "산업부, 기업 지원 최후 보루…민관 원팀으로 대응"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4:30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4:30

17일 서울 무역협회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 주재
정부-기업 소통체계 구축 강조…"실시간 애로 해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산업부는 기업 지원의 최후 보루로서 흔들림 없이 산업·통상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민관 원팀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에서 '민관 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1·2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등 산업부 주요 간부를 비롯해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미국 '트럼프 2기' 신행정부 출범 등 국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민관합동회의를 주재,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배터리산업협회장), 이석희 SK온 대표, 최윤호 삼성SDI 대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홍정진 포스코퓨처엠 상무,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5.08 photo@newspim.com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탄핵 정국 본격화 이후 각종 경제 지표들이 크게 악화한 사실을 두고 "정부와 협단체, 기업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려 요인과 기회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상호 호혜적 한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확언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 실물경제 동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기존에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육성·공급망 강화 등 산업 정책을 차질 없이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기업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역금융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 투자와 외투 유입을 위해 규제 개선과 기업 지원체계 구축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 에너지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수급과 시설 정상 가동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일 점검체계도 철저히 유지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와 업계 간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업계 차원에서도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정부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